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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소장수 아들이래서 기대했더니만..."

"이광재는 찜질방에서 자는데, 김태호는 특급호텔이라니"

인명진 목사가 26일 김태호 총리 내정자에 대해 "장관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총리를 40대 총리, 친서민적 정책을 하면서 농민 출신 소장수 아들 이래 가지고 얼마나 많은 기대를 했냐"라며 강한 배신감을 나타냈다.

인명진 목사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재산도 처음에 3억 7천밖에 안 된다고 그래서 참 신선하고 충격적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청문회에서 나타난 걸 보니까 참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개탄했다.

인 목사는 실망한 구체적 사례로 "어떻게 도청 직원을 집에다가 가사도우미로 해가지고 빨래시키고 그러냐? 젊은 사람들이 자기가 밥해 먹고 빨래해야지 말이지. 친서민이라면서 자기가 젊은 사람들이 운전하고 다녀야지 어떻게 차는 그렇다 하더라도 관용차 그것도 안 되지만 운전기사까지 두고 볼일 보러 다니고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이게 총리가 되면 어떻게 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특히 "더군다나 충격을 받은 건 아니, 하루에 97만 원짜리 특급호텔에서 잤다니, 호텔비로 4천8백만 원을 썼다니 말이다"라며 "이게 도대체 무슨 도지사가 여관에서 잘 순 없지 않느냐, 그런 말 했다는데 어떤 당의 지금 도지사 당선된 사람(이광재 강원도지사)은 찜질방에서도 잔다는데 이걸 지금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는 친서민 정책에 이걸 정책을 관장하는 총리로서 이게 적당한 사람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더군다나 무슨 부인이 들고 다니는 가방이 191만 원짜리라고 그러는데, 이게 무슨 친서민 정책 이게 농민의 아들, 이런 사람이 그걸 내세우는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라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 대통령이 내정자들을 모두 임명하려는 데 대해서도 "인사청문회를 왜 하냐? 무슨 사람 망신주자고 하는 게 아니라 검증을 해서 하자가 드러나면 지금이라도 대통령께서 정말 내가 사람을 조금 검증을 잘못했다 말이지. 친서민 총리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다, 이렇게 해야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신뢰할 텐데 이게 뭐 이런 사람을 총리로 만약 세운다고 그러면 정부에 대해서 친서민 정책을 누가 믿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자녀취학용 위장전입'을 감싸는 데 대해서도 "지금 이사 못 가고 전세 얻으러 다니고 그러면서 애들 교육시키는 사람이 훨씬 더 우리나라에 많지 않냐"라고 반문한 뒤, "그런 사람도 있는데 자기들 그런 특권을 누렸으면 그때 특권을 그만큼 누렸으면 지금은 장관 같은 거 하지 말아야지"라고 일갈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1 3
    좌빨원로목사님들

    인면진이나 한상렬이나 ...같은 개급아닌가 ! ..좌빨원로들이 왜 이러나 ..
    .
    더이상 남쪽에서 방황하지 말고 북으로 돌아가라

  • 2 0
    18

    스바 언제는 맹바기 안찍으면 지옥간다고 난리 칠드만..

  • 10 0
    니기미

    이나라가 이모양된데에는 개독교의 역할이컷지
    먹사넘들부터 돈에 환장해서 죄지어도 예수만 믿으면 천국가느니
    매일 복줄테니 헌금많이하라고 복타령과 돈타령만 ?퍼대지
    신도돈 강탈해서 지들은 종교귀족생활하지
    이나라가 잘될려면 개독교가 완전히없어져야 가능하지

  • 3 0
    보통시민

    이제 일국의 총리가 되면 97만원이 아닌 970만원짜리 호텔에서 잘것 같다. 일국의 총리가 97만원짜리 호텔방에서 잘순 없지않냐..

  • 2 16
    신의주

    너는 집사 아들인 김일성한테 더 기대 안하냐? 집사 손자인 김정일이 기독교도들 몰살하는거 모르냐?

  • 29 0
    지나다

    애비는 소장수 이지만 아들은 아비의 그런 모습을 보며
    꼭! 장래희망을 소도둑놈이 되겠다고 결심을 했다.
    결국 장래희망 이상의 성과를 보이지 않았냐??

  • 32 0
    시민

    거창에서 그 당시에 농고에 진학했다면 지적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서울대 농대 농업교육학과는 동일계 특별 전형으로 갔다면 지적 능력을 의심해 봐야하는 것 아닌가?

  • 9 0
    웃겨?넌 머파냐?

    명문가? 소장수가 명문가 집안
    그럼 만주에서 개팔던 개장수 집안도 명문가네.
    장수가 병사들의 대장을 얘기가 아니거든. 먼말인지 모르면 국어사전 찾아봐.

  • 13 1
    뷰뉴

    인 목사, 목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반듯하고 깨끗하기는 하다만,
    한날당에 복무한다는 게 결정적인 결함이다. 지금까지 자신이 지적하는 한날당의 문제들은 바로 자신의 가치관과 정면배치되는 것들이다. 그게 만땅인 게 한날당이다.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바뀌지 않는다.
    그런 정당에 왜 복무하는가? 그것 하나로 다른 모두가 상쇄되고 만다.

  • 2 0
    뷰뉴

    명문가 운운한 작자,
    "애국심.인성교육.예의범절.준법정신 깎듯하고 깨끗"? ㅎ! 그럼, 대한민국에 명문가 천지네? 너거집은 분명 아닐테지만.
    니가 나이가, 최소 40대라도 되면 그러려니 하겠다만, 그 이하라면, 인생이 참 캄캄하다.
    어디 밖에 나가서는 그런 소리 하지마라, 빙충이소리만 듣는다. 응?

  • 12 0
    소장수아들세도둑

    마눌도 세도둑
    --어린넘이 못된것만 쳐배웠드만

  • 21 0
    1212

    애비가 촌에서 소장수햇다면 농만들 골 마니 빼묵은
    전형적인 토착사기꾼이다
    그런넘의 자식이니깐 저 따구지
    기대는 개뿔....

  • 5 0
    버려야

    밑에분 우이독경/댓글.. 촌철 살인이면서 ..웃음 빡..

  • 10 0
    인생끝났군!

    김태호는 여기서 짤리면 구의원도 못나오겠다...저런걸 누가 찍어주겠나

  • 22 0
    모텔투숙

    백정자식도 아니고 소장수 자식이 웬 서민?
    네미.. 시골에서 옛날엔 소 한마리만 있어도 중산층이었다
    소 네마리 있으면 동네 유지다, 유지!
    그런데 소장수가 뭐 서민? 니들 수준에 딱 맞는 부유층이지
    하긴.! 니들 수준엔 십억짜리 강남아파트 있는 하우스푸어도 서민이니 어련하겠냐~

  • 32 0
    우이독경

    그럼 소도둑놈 아들?

  • 27 0
    안웃겨

    소장수 아들이든
    명문가 자식이든
    그 사람의 품성은
    그런 걸로 예단하는 게 아니다.
    오직 그 사람이 살아온 흔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 14 0
    기대

    앞으로 소값 무지하게 오르겠네,
    소장사해서 아들 재상 만들려면
    말이지요.
    한우가 왜 비싼지 알겠습니다.

  • 42 0
    미래예측

    소장수가 바늘 하나를 훔치게 한 뒤에 소도둑으로 성장한 것. 자수성가한 소도둑일까? 태호가 동영이 집에 하숙하면서 영삼이랑 상도동 애들 정치 한량으로 해먹는 것 보고 좋은 직업이구나 싶었겠지.

  • 12 0
    개용남

    어느 재벌회장이 돈 좀 벌자, 장학재단부터 만들었지. 인재들이 돈때문에 너무 고생하면 인성이 비뚤어진다고

  • 5 37
    웃겨

    소장수 아들이라 기대를?
    저런 구닥다리 사고방식에 한심한 돌대가리 같으니라구...
    돈이 많은 집이거나 가난한 출신이거나가 문제가 아니라
    명문가에서 자란 사람들이 더 애국심 인성교육 예의범절 준법정신 깎듯하고 깨끗한거 모르냐?
    명문가가 괜히 명문가가 아니다. 이젠 지도자도 명문가 출신이 더 잘하는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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