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위장전입, 딸이 '왕따' 당해 할 수 없이..."
"둘째딸의 학교 부적응, 셋째 딸까지 이어져 학교 옮겨"
신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아이들 신상과 관련된 것이고 오래 전 일이고 아빠로서 부담이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둘째, 셋째 딸의 위장전입에 대해선 "둘째딸이 학교에 부적응했고 둘째딸의 부적응 문제는 바로 셋째 딸로 이어졌다"며 "어떤 좋은 학교로 간다는 것이 아니라 나쁜 환경을 피해간다는 의미에서 피해갈 수밖에 없었다"고 딸들이 무더기로 부적응 상태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제 기억에 일산지역은 고등학교까지 추첨이 된지 오래라 어느 학교가 좋다 아니다는 그런 것은 없었다"며 "옮길 때도 차선으로 가까운 학교로 옮겼지, 어떤 학교를 염두에 둔 것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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