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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미국체류 1년 식비가 겨우 293달러?"

박지원 "핫도그만 먹고 산 것도 아니고..."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23일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가 미국 체류시절 비용과 관련 "1년 식비를 293달러를 썼다고 했다. 아무리 기숙사에서 밥을 먹고 하더라도, 또 아무리 친구가 식사 대접을 했다고 해도 핫도그만 먹고 산 것도 아니고..."라고 질타했다.

미국에서 사업활동을 했던 박 대표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체류 비용을 보면 2만2천달러를 썼다. 한 달 생활비를 300달러를 썼다고 하던데 중고등학생도 미국 유학을 가 한 달에 300달러만 갖고 되겠나? 워싱턴 D.C에서 그렇게 썼다면 누가 믿겠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는 분들이 많이 도와줘서 그렇다고 말해야죠"라며 "그래선 국민 아무도 안 믿는다. 저도 많이 대접받고 그러는데 천하의 이재오 내정자가 미국에 가서 살면서 한 달에 300달러를 썼다? 그게 35만원이다. 일 년에 식비 293달러, 30여만원만 갖고 사는 게 말이 되나"라고 거듭 힐난했다.

이 내정자는 그러자 "한 400불은 될 걸요"라며 "제가 얹혀살았고 또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또 제가 식비를 낸 적은 거의 없다"면서도 멋쩍게 웃었다.

박 대표는 이에 "차라리 그렇게 말을 해야지 자료에 한달에 300달러, 일년 식비 293달러가 뭔가"라며 "그렇게 하지 말라"고 거듭 질타했고, 이 내정자는 이에 "(얹혀살았다는) 표현이 적절치는 않지만 제가 거의 친구 집에 하숙을 했다"고 말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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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2 0
    금강산

    이재오 이사람 처세술의 달인 같은 냄새를 풍기더라. 학국인들 국민성을 볼때, 실세한태 줄대려고 인심 팍팍 쓴다는것 알수 있지만, 그래서 자기는 지출할 필요가 없었다는 뜻이구만, 그래도 인간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는건 왜일가? 자기사위 아들은 대기업에 취업시키고
    그 또한 실세 정치인에게 점수 따려고 해준거겠지만. 참역겨운 사람이다

  • 1 0
    처량하다

    참 ~ 내! 이런것도 정치한다는데.. 내 신세가 처량하구나...

  • 5 0
    물은수돗물 쳐먹었냐

    생수값도 안되네

  • 3 7
    ㅋㅋㅋ

    최고급호텔에 몇달 머물며 투쟁 떠들던 모 슨상도 있지.

  • 10 0
    1234

    1인3역 유령에
    이슬만 먹고사는 청순가련형 미인마냥 293달러로 미국에서 이슬만 먹고살았네
    홍보비전용에
    일가는 삼숑,현대입사에
    측근낙하산은 "나모르쇠"로 일관하고
    얘도 완전 썩었네...그래놓고 공무원 불러다놓고 교육시키고...낯짝도 두껍다
    그주인놈 판박이네...

  • 14 0
    이게 뭐임

    무슨 권익위원장 인가 할 때 공무원 점심값 갖구 호통치고, 간섭하고 그러더니 지는 싫컷 대접받고 띵까띵가 거리며 살았단 얘기네. 이거 솔직히 대놓고 스폰서 있다구 실토하는 거 아닌가. 이게 그냥 넘어갈 문젠가..

  • 14 0
    웃기네웃기는소리하네

    사기기질이 농후하네.. 그래서 그 사람과 죽이 잘 맞나...

  • 15 0
    뽕짝 사기꾼

    이재오가 전쟁난민이냐? 친구가 식비도 도와주게? 저거 미국 같으면 당장 목아지야. 저런 권력자에 돈 바친다는 건 권력거래 햇다는 명백한 증거야. 그리고 서민에게 같은 수준으로 절하면 되는 것을 90도 허리꺽는 절을 하는 거 봐, 누가 순수하게 그 절을 받을까 너무 정치적인 허리꺽기 완전 밥맛 아니니? 뽕짝풍으로 엿먹이는 스타일이야.

  • 11 0
    최영함

    독선과 오만은 국민을 망하게 한다.
    소통과 합리적의견은 국민을 흥하게 한다. 차이는 분명 존재하고있다.

  • 5 0
    최영함

    한나라당은 지방선거에서 영남까지 참패했다.
    자유선진당이 영남쪽 넘볼수있는 위치까지 왔다.
    한나라당이 영남지원 소홀히한것 결과로써 확인해봤다.
    야권 인사청문회에 강력한검증과 종합대안까지 가능한지 검토해봐야한다.

  • 14 0
    뻔하지

    코드 맞는
    끼리끼리
    안봐도 뻔하지.
    더러운 국민
    그 국민들이 선택한
    더러운 정권.
    제발
    정신 차려라.
    5천년 역사
    이 나라 거덜 내기 전에......

  • 12 0
    오딘

    스폰서가 한 둘이 아니었겠지...

  • 30 0
    부패의 추억

    나도 미국에서 5년반 살아 보았지만, 정말 깡촌에서 단식하며 살아도, 한 달에 400불로는 살 수 없다. 더군다나 일년 식비 293불은 정말 넌센스다...내가 왜 우롱당하는 느낌이 들까??? 슬프다.

  • 54 0
    하루핫도그한개

    ㅋ 이거 뭐 6000 원으로 황제 처럼 사는 차명진도 있고, 카드 일절 안쓰고 현찰 박치기로 4식구 극빈생활에 예금은 한달에 500 만원씩 하는 김태호도 있고, 얼씨구 여기 하루에 핫도그 하나 먹고 일년 버틴 이재오도 있네. 아무튼 딴날탕 애들 가히 신의 경지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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