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MBC 앞에서 '<PD수첩> 방영 촉구' 1만인 집회
24일에도 불방되면 25일부터 제작거부 등 본격투쟁 전개
조영택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확대간부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대외협력위에서는 MBC <PD수첩> 불방사태와 관련해서 다음주 월요일(23일) 저녁 7시 MBC 정문 앞에서 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그날은 야5당 및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1만명 규모의 '4대강 진실 은폐규탄, PD수첩 방영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BC노조 등은 집회 다음날인 24일 <PD수첩> 시간때 불방된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이 방송되지 않을 경우 강력 실력행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PD수첩> 제작진을 포함한 시사교양국은 24일 방송이 되지 않을 경우 제작거부에 들어가기로 결의한 상태여서, 내주 <PD수첩> 불방사태에 반발한 MBC 노조와 야당-시민사회단체들의 총공세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