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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고용 악화'에 미국주가 급락

경기전망도 밝지 못해, 더블딥 우려 확산

미국 고용지표가 계속 악화되면서 1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급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50만명으로, 한 주 전보다 1만2천명 늘어나면서 작년 11월 중순 이후 9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측전문기관들이 추정한 47만6천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기도 하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 통계에 특별한 불규칙 요인이 없었다고 밝혀, 고용시장 자체의 수급요인에 따라 실업자가 늘어났음을 보여주었다.

경기전망도 밝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7월 경기선행지수는 0.1% 상승하는 데 그쳐 앞으로 미국 제조업의 경기 회복이 부진한 양상을 보일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8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는 -7.7로 집계돼 전달의 5.1보다 급락하면서 작년 7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이에 이날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4.33포인트(1.39%) 급락한 10,271.21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8.53포인트(1.69%) 내린 1,075.63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178.95로 36.75포인트(1.66%) 떨어졌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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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더블팁이 없습니다
    물가는 폭등할겁니다
    이렇게 진행될겁니다
    이란이 그랫을거야 미제와 유럽은 올겨울 춥게 지내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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