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명예훼손죄로 조현오 고발키로
법률 대리인은 문재인, 전해철이 맡기로
노무현재단은 오는 18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차명계좌 발언을 한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를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법률 대리인으로 문재인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맡기로 하고 오는 18일 유족 대표로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키로 했다.
안영배 노무현재단 공동 사무처장은 “허위사실 유포를 포함한 명예훼손을 고소하는 것”이라며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패륜적 망언이라 법적대응을 포함한 모든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하나씩 차분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내정자는 지난 3월 서울경찰청 강당에서 기동대 경찰관 464명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뭐 때문에 사망했나?"며 "뛰어버린 바로 전날 계좌가 발견됐지 않았나"라고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를 기정사실화 하는 발언을 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를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법률 대리인으로 문재인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맡기로 하고 오는 18일 유족 대표로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키로 했다.
안영배 노무현재단 공동 사무처장은 “허위사실 유포를 포함한 명예훼손을 고소하는 것”이라며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패륜적 망언이라 법적대응을 포함한 모든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하나씩 차분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내정자는 지난 3월 서울경찰청 강당에서 기동대 경찰관 464명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뭐 때문에 사망했나?"며 "뛰어버린 바로 전날 계좌가 발견됐지 않았나"라고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를 기정사실화 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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