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 자산가' 김호연 "내 형은 재벌이나 나는 아냐"
"상속세 내다보면 경영할 사람 없어져"
빙그레 회장 출신인 김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상대적으로 재산 신고 상에서 보면 다른 의원에 비해서는 좀 돈이 많아 보이긴 하지만 그것은 내가 빙그레의 주식 가치를 높임으로 해서 (얻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상속세 인하를 주장하는 데 대해선 "중소기업의 성장이 발달돼있는 일본의 예를 보더라도 ‘상속세를 내다보면 경영을 할 사람이 없다’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보더라도 그렇다"며 "중견 기업에 해당되는 CEO들의 말을 들어보면 상속세를 내고 나면 사실 누가 경영을 해야 할지 주체를 잃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상속세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빙그레 회장 출신으로 1천944억 2천553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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