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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 확산에 미국 주가-국제 유가 급등

다우지수 208포인트 급등, 국제유가 80달선 돌파

아시아 주가 상승, 유럽 은행들의 실적 개선 소식에 경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2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와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8.44포인트(1.99%) 급등한 10,674.3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4.26포인트(2.2%) 오른 1,125.8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40.66포인트(1.8%) 상승한 2,295.36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 최대 은행인 HSBC는 상반기 67억6천만 달러의 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고,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파리바도 2분기 순이익이 21억1천만 유로로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혀 유럽 금융기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 지수가 55.5로 전달 56.2보다 하락하면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시장 예측치 54.5보다는 높아 시장을 안도케 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국제유가도 급등,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 종가보다 2.39달러(3%) 상승한 배럴당 81.3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72달러(3.5%) 오른 배럴당 80.90달러에 거래됐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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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중동에서 전쟁 이면 유가폭동
    미군이 개입하면 미본토 에 폭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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