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유명환, 사람이 변한 건가, 상황이 변한 건가"
'엠바고 신중히 접근해야. 출입기자질이 쉽지 않죠"
신경민 MBC 논설위원이 "야당 찍은 젊은애들 이북 가야"라는 망언을 한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에 대해 "사람이 변한건가, 상황이 변한건가 생각이 오락가락합니다"라고 탄식했다.
신경민 위원은 2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유장관 발언은 극단적·이분적으로 제가 보태지 않아도 공식적 평가는 이미 나왔죠.개인적으론 오래 취재원으로 알고 지내 발언의 파장을 짐작할만한 분으로 아는데 뜻밖이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리비아 간첩사건 파동과 관련해선 "리비아소식을 보면 언론이 엠바고를 얼마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라며 "언론인은 회사원이지만 헌법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보여주죠. 엠바고의 실질적·형식적 요건을 따져야 합니다. 출입기자질이 쉽지 않죠..."라며 정부의 엠바고를 수용했던 외교부 출입기자단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신경민 위원은 2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유장관 발언은 극단적·이분적으로 제가 보태지 않아도 공식적 평가는 이미 나왔죠.개인적으론 오래 취재원으로 알고 지내 발언의 파장을 짐작할만한 분으로 아는데 뜻밖이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리비아 간첩사건 파동과 관련해선 "리비아소식을 보면 언론이 엠바고를 얼마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라며 "언론인은 회사원이지만 헌법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보여주죠. 엠바고의 실질적·형식적 요건을 따져야 합니다. 출입기자질이 쉽지 않죠..."라며 정부의 엠바고를 수용했던 외교부 출입기자단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