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임태희, 4대강 날선 신경전
박지원 "4대강 예산 줄여야", 임태희 "정치쟁점화 안타까워"
임태희 신임 대통령실장은 22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신임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4대강 사업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로 찾아온 임 실장에게 "이제는 예산국회, 4대강 때문에 굉장히 참 난항이 예고되는데 저희 민주당에서도 야4당 시민단체와 함께 지자체장과도 협의해서 7월 말까지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4대강 사업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산도 4대강에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퍼붓는 것보다는 시기조정을 하든지 여러가지 보의 문제랄지 지나친 준설을 조정해서 특히 시기를 조정해서 예산도 복지, 교육, 여성, 저출산 문제에. 우리 실장께서 고용복지에 얼마나 관심을 많이 가지시나? 그런 방향으로 해줬으면 하는 것이 민주당의 첫째 바람"이라고 4대강사업 축소를 주문했다.
임 실장은 그러나 "작년 국회는 4대강 국회라고 할 만큼 노동부도 이슈가 많았는데 거의 질문없이 4대강에만 집중됐다"며 "기술에 관련된 문제, 우선순위에 관련된 정책의 문제인데 정치 쟁점화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맞받았다. 그는 또 "이번에 장마에 걱정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현장에 지난번 폭우가 내릴 때 상황을 좀 지켜보니까 비교적 진척이 꽤 많이 된 상태고 예비 조치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큰 피해는 없어서 다행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 원내대표는 이에 "이번 폭우가 계속되지 않고, 많은 것도 아니었다. 홍수기라는 게 아직 남아있다"며 "잘 대비해야 한다"고 맞섰다.
4대강 논란이 격화 조짐을 보이자 정진석 정무수석은 "이게 선악, 진보,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고 정책 선택의 문제이므로 밀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로 찾아온 임 실장에게 "이제는 예산국회, 4대강 때문에 굉장히 참 난항이 예고되는데 저희 민주당에서도 야4당 시민단체와 함께 지자체장과도 협의해서 7월 말까지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4대강 사업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산도 4대강에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퍼붓는 것보다는 시기조정을 하든지 여러가지 보의 문제랄지 지나친 준설을 조정해서 특히 시기를 조정해서 예산도 복지, 교육, 여성, 저출산 문제에. 우리 실장께서 고용복지에 얼마나 관심을 많이 가지시나? 그런 방향으로 해줬으면 하는 것이 민주당의 첫째 바람"이라고 4대강사업 축소를 주문했다.
임 실장은 그러나 "작년 국회는 4대강 국회라고 할 만큼 노동부도 이슈가 많았는데 거의 질문없이 4대강에만 집중됐다"며 "기술에 관련된 문제, 우선순위에 관련된 정책의 문제인데 정치 쟁점화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맞받았다. 그는 또 "이번에 장마에 걱정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현장에 지난번 폭우가 내릴 때 상황을 좀 지켜보니까 비교적 진척이 꽤 많이 된 상태고 예비 조치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큰 피해는 없어서 다행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 원내대표는 이에 "이번 폭우가 계속되지 않고, 많은 것도 아니었다. 홍수기라는 게 아직 남아있다"며 "잘 대비해야 한다"고 맞섰다.
4대강 논란이 격화 조짐을 보이자 정진석 정무수석은 "이게 선악, 진보,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고 정책 선택의 문제이므로 밀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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