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21일 7.28 재보선에 출마한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가 선거법상 금지된 ARS 자동음성 불법선거운동을 했다며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조사의뢰하는 동시에 검찰에도 고발키로 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은평을 선거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화유세는 송수화자의 직접 통화를 통한 선거운동만 인정되는데 이재오 후보측에서 녹음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그 선거전화가 우리 후보측 선거사무소까지 걸려왔다"며 확보한 녹음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제의 전화메시지에는 "안녕하십니까 이재오 후보입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전화로 인사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이재오 후보의 공약을 듣기 원하시면 1번을 누르라는 이재오 후보의 육성이 녹음돼 있었다.
김 최고위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잠정문의한 바에 의하면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위반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공직선거법 제82조의4, 제100조 및 제109조에는 녹음기에 의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전화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송수화자간의 직접 통화방식으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적시돼 있다.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ARS를 이용한 자동음성 안내멘트로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재오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이재오 후보의 음성녹음 메세지가 불특정다수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발송되었음이 민주당에 의해 확인됐다.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하면서 선거사무소까지 폐쇄한 이재오 후보가 이렇게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은평구민들을 속이고 기만하는 일"이라며 "민주당은 이재오 후보 측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오늘 오후에 선관위에 수사의뢰하고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오야, 재오야, 너희 쉰 목소리, 한물 간 충정 소리, 빗나간 판단력은 새 시대에는 필요 없단다. 상득이를 등에 업었건, 쥐박이가 이뻐하건 이제 그런 사실은 국민에게 안 통해. 어쩌냐... 너 이제 자전거 타봐야 아무도 감동 안 하거든.. 4대강 자전거길 겸사겸사 홍보하는 모양인데... 이제 철 지난 노랫가락이니라.
사무실에서 전화도 못받는다는 건가요? 나홀로 선거운동은 이재오 후보가 외부인사들 전혀 부르지 않고 혼자서 다니신다는 의미입니다. 기본적인 홍보물을 돌리고 플랜카드 사용하고 유세차가 혼자 다니는것까지 하지않으면 선거운동을 하지 말라는 겁니까?? 이 선거는 4대강과는 관련없이 우리 구를 위한 선거입니다.
4대강사업 한강 구간인 제천에 이어 충주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발암물질인 석면이 대량 사용된 사실이 또다시 드러나 파문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한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2천만 수도권 시민들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됐기 때문이다.은평구민도 수도권 시민입니다 이런물을 먹어야겠습니까 좋은물먹어줄사람 투표합시다 7-28선거잘하세요
내 이미 복부인 장상을 내세운 그 때 민주당의 망쪼를 말하면서 민주당에는 신경 끈다했다. 그래서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야권이 문제라는 생각이다. 장상은 애초에 내지 말아야 할 패였고, 지금 상황이라면 모든 객관적 상황은 재오에게만 유리하게 돼있다. 은평을에서 만큼은 민주당외 야권후보가 단일화해 재오와 민주당을 모두 물리칠 수 있기를 바란다.
문제는 증거다. ARS 녹취 뿐 아니라 재오측에서 했다는 증거가 확실하다면 당장 고발하고 의법조치돼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증명되지 못해 네거티브 선거운동이라는 역공을 받는다면 그 역효과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민주당, 복부인 장상을 내세운 것으로 이미 표의 반은 짤렸다. 거기다 신물증이 나는 그노무 네거티브 선거전술로 나간다면 필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