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우조선 이재오 측근들, 이재오 자금지원"
"대우조선에서 막대한 이익 취한 뒤 금권선거 자행중"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실세의 측근들이 대우조선해양의 고문 등으로 취업해 막대한 이익을 취한 뒤 지금 특정 재보궐선거 현장에서 금권선거를 자행한다고 하는 내용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대우조선해양 상임고문으로 재직중인 A, B, C 세 사람이 남상태 로비 창구 역할을 했다"며 "이중 A, B 씨는 정권 실세 L씨의 최측근으로 통하고 있고, C씨는 영포회 사무국장을 지낸 사람"이라고 이재오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밖에 "현재 콘텐츠진흥협회의 민간부분 관계, 조홍희 서울국세청장의 조사, 한상률 국세청장의 해외도피 등 모든 것들이 반드시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돼야 하고, 이인규 전 지원관 등 공직자들이 어떻게 민간을 사찰했는가, 그것도 수십 건씩 사찰한 내용을 검찰에서는 낱낱이 밝혀줘야 한다"며 검찰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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