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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4대강이 일자리창출? 중장비만 보여"

민주당, 여주보 공사현장 찾아 4대강사업 저지 재천명

민주당은 14일 4대강 공사가 한창인 남한강 여주보 현장을 찾아 지도부 회의를 갖고 4대강 예산 삭감을 결의하는 등 본격적인 4대강 반대운동에 진입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여주보 현장에서 개최된 최고위-4대강 특위 연석회의에서 "이 큰 공사현장에 중장비만 보이고 사람이 없다"며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일자리 운운했던 것은 완전히 빈껍데기이고 거짓말이었구나 실감이 난다"고 힐난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의 민심은 4대강을 중단하고 치수사업으로 정상화하라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명박 정권이 민심을 받아들이고 실천할 때까지 우리는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 장마철이다. 저렇게 모래가 쌓여있고, 건너편에도 산더미 같은 모래더미가 있는데 만약에 비가 많이 와서 휩쓸려가면 어쩌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며 "그런데 이명박 정권은 정말 강심장이다. 그런 것 관계없다고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이미경 4대강 특별위원장은 "저기 8미터짜리 여주보가 세워져 있다. 이 보로 인해서 옆의 물은 썩어있고, 침수가 다시 강으로 들어가 있고,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며 "정부 애초 목표는 수질 개선, 홍수 예방, 물 확보, 일자리 창출이 주였는데 이 모두가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고 성토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잡상인

    4대강 죽이기 공사판에 중장비 보이는 게 문제가, 지금. 와 미치고 활딱 뛰겄네. 그럼 화장실에 변기 있지 무슨 식탁 갖다 놨을까봐. 민주당 요상타. 자꾸 정 떨어지려고 한다. 더 나쁜 놈이지, 내 편인 척하면 딴 편 거들면 그건 더 도그베이비지 그려 안그려?

  • 1 5
    슨상

    넌가서 북한 17개 땅굴 공사나 도와라

  • 20 1
    잘좀해라

    제대로 좀 해라
    야당이 야당같아야지 이건 뭐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맹바기와 딴나라가 이렇게 계속 개발질 해대도 어찌 민주당은 존재감마저 없나
    니들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뛰어봐라
    도대체 몇 명 빼고는 다 필요없는 인간들이니 이거 원
    딴나라에 열불나고 민주당에 화가나니 살수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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