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7개월만에 기준금리 0.25%p '찔끔 인상'
이자 부담 2조4천억 늘어날듯, 부동산 침체 가속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17개월만의 인상이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2.25%로 인상했다.
이날 금리 인상은 상반기 성장률이 7%대에 달하고 연 평균으로도 6%에 가까운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플레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은의 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도 동반 상승할 전망이며, 이에 따른 기업·가계의 추가 이자부담은 2조4천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금리 인상이 워낙 소폭인 만큼 증시에 미칠 영향은 별로 없을 전망이나, 연초부터 극심한 침체 양상을 보이는 부동산시장에는 침체를 부추기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2.25%로 인상했다.
이날 금리 인상은 상반기 성장률이 7%대에 달하고 연 평균으로도 6%에 가까운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플레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은의 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도 동반 상승할 전망이며, 이에 따른 기업·가계의 추가 이자부담은 2조4천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금리 인상이 워낙 소폭인 만큼 증시에 미칠 영향은 별로 없을 전망이나, 연초부터 극심한 침체 양상을 보이는 부동산시장에는 침체를 부추기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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