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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다음달 5~7% 인상

자동차보험 손해율 80%로 급상승

이르면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가 5~7% 가량 인상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인상과 대물사고 할증 기준금액 상향 등을 반영해 다음달 자동차보험료를 5~7% 가량 인상할 방침이다.

보험사들은 이러한 요율 변경안을 이달 내에 보험개발원에 제출해 요율 검증을 받은 후 곧바로 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요율은 보험 가입자들이 일정한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서 얼마의 보험료를 내야하는지를 보험사가 분석한 통계 기준을 말한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인상으로 인해 5.6%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며, 대물사고 할증 기준금액 상향으로 인해 1% 가량의 인상 요인이 생겼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 수준을 종전보다 18% 인상했으며, 이로 인해 보험사의 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또 보험사들이 올해 들어 자동차보험료 자기차량 손해와 대물사고 발생시 보험료가 할증되는 기준금액을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으로 세분화한 것도 보험사의 원가 부담이 됐다.

대부분의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이 200만원 할증 기준을 채택한 후 작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없이 보험으로 처리한 결과 보험금 지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두 요인을 반영해 자동차보험료를 5~7% 가량 인상하는 대신 손해율 급등으로 인한 보험료 인상 요인은 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최대한 흡수하기로 했다.

손해율은 계약자들이 낸 보험료 중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을 말하며, 손해율이 80%에 육박하면 각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해진다.

5월에 76.7%였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월에 더욱 높아져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손해율 급등 등으로 인한 보험료 인상 요인은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지만, 이번 인상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부문의 적자폭을 상당히 축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참수리

    병원이나 약국의 취업채용검증 확대해서 정상적인 의료복지 만들어야한다.
    너무 부업많던데?
    정규직약사 기간제약사로 변경하는것도 좋겠다.
    무엇보다 의약품안전과 의약분업개선 있어야! 가격감세 필요하다.
    국회는 대한약사회나 한의사협회 예산 적절하게 지원하기를!

  • 1 0
    참수리

    자동차보험에 대한 감세 필요하며
    식품안전과 소비자보호 해야된다.
    원터치캔은 위험해서 사람의 몸을 다치게하니
    원터치캔이 아닌 다른것으로 재질변경하는게 좋다. 안전성확대와 소비제품의 개선 필요하다.
    국회는 자동차보험 식품안전까지 책임져야! 무엇보다 해당기업의 책임크다. 사람이나 소비에 대해 피해주지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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