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4대강 36%라 중단 못해? 100% 망치면 좋나"
"박근혜, 경제공부 많이 했다는 표시가 난다"
이 의원은 이날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나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본다. 이거는 국토에다 대고 크게 손을 대는 문제잖나? 그런데 물론 인간이 똑똑한 면도 있지만 또 욕심도 많고 일 저지를 가능성도 많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제는 종교단체들까지 나섰으니까 아마 많은 국민들이 또 여론조사해 보면 한 70%정도가 조절을 해야 한다는 그런 입장인 걸로 봐서는 정부가 청와대나 이런 데서 하고 싶은 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선 "요새 박근혜 전 대표가 경제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또 그거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옛날보다 훨씬 많아졌고, 뭐 만나기도 하고 전화도 하고 그런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저는 굉장히 좋게 생각을 한다"며 "요새 얘기를 해보면 (박 전 대표가) 공부를 많이 했다는 게 표시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서 다른 이슈들하고 연결해서 질문을 한다. 복지문제하고 경제문제하고. 그러니까 상당히 수준이 다른 여러 가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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