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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포회 靑비서관, 공직윤리 팀원 직접 선발"

"TK인사가 대부분이고 특히 포항 출신이 많아"

민간인 불법사찰을 한 공직윤리지원관실 신설 및 팀원 선정을 총리실이 아닌 청와대의 '영포회' 회원 이영호 고용비서관이 직접 했다는 증언이 나와, 영포회 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SBS <8뉴스>는 4일 총리실장 산하에 공직윤리 지원관실이 만들어진 것은 재작년 7월,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였으나, 정작 당시 총리 실장은 공직윤리 지원관실 신설 과정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고 털어놓았다며 조중표 당시 총리실장의 "특별히 저한테 보고한 것은 없습니다"라는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공직윤리 지원관실 관계자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의 이영호 고용노사 비서관이 직접 면접을 본 뒤 팀원을 뽑았다"며 "청와대가 감찰을 주도한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민정수석실이 아닌 이 비서관이 주축이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면접 결과 이른바 TK인사가 대부분이었고, 특히 포항 출신이 많았다고 전했다.

영포회, 즉 영일-포항출신 공무원 모임 소속인사로 알려진 이영호 비서관에게 이런 사실을 확인하려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SBS는 전했다.

SBS는 전날에도 공직윤리 지원관실의 한 관계자가 "당시엔 아예 총리실을 거치지 않고 청와대에 직접 보고를 했다"며 "청와대 보고라인을 자세히 밝힐순 없지만, 민정수석실은 아니었다"며 민간인 불법사찰을 청와대가 직접 관장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총리실 관계자 역시 "공직윤리지원관실은 청와대 지시로 움직이는 조직으로, 사실상 총리실 조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고 SBS는 전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1 0
    TK? ㅠ.ㅠ

    아~ㅆ바, 더러워서 진짜...! 이제 TK 안할란다! TK는 지자체별로 뿔뿔이 흩어질테니, 그냥 지역명으로만 불러라! 내, 더러워서 TK 안 한다, 안 해! 저런 것들과 함께 묶여서 욕쳐들으며 살아야 하나? 어디서 보니깐, 그냥 쪽발간첩단이라더만... 에이~ ㅆㅂ

  • 3 0
    ㅎㅎㅎ

    그렇겠지!
    윗 글 전부다 맞는 이야기 겠지
    그러니까
    저런 무소불위의 권력을 개인들한테까지
    휘두르는 거다
    보이는 게 없으니...

  • 41 0
    미래예측

    역사상 초유의 국기문란이다. 전두환의 하나회에 버금가는 사건이다. 하나회야 군바리들이 총칼 휘두르던 세상이니 오히려 외형상으로라도 법체제 만들려고 하던 게 가소롭게 느껴지던 시대였지만 지금은 2010년에 이런 국기문란 사건이 불거진 것이다. 영포회는 다른 방법이 없다. 명바기 포함해서 드르륵 하는 수밖에.

  • 29 0
    ㅟㅏㅣ

    이름만 총리실 아래 있지 실질적으로 MB가 움직였네 ㅋㅋㅋ
    개구라쟁이 MB!
    이러니 독재자지^^

  • 42 0
    마우스게이트

    이런걸 권력의 사유화라 한다. 왜 했을까? 쥐 꼬붕들로 독재하려 한 것이쥐!
    소위 대구경상 문디이들 잘 해쳐먹었쥐... 사대강도 거의 독식하드만.
    제삿밥도 없을 거니 실컷 먹을 수 있을때 해쳐 먹어라. 자식들도 같이 요단강 건널꺼니 ㅋㅋ

  • 20 0
    연산

    뉘집 문지기가 뽑은 게 아니고? ㅋㅋ

  • 34 0
    ㅡㅡㅡㅡ

    '영포회(영포목우회)' 파문이 정가의 최대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쥐박이도 영포회 활동을 했다는 증언이 확인돼 파문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 43 0
    멸쥐

    하기야
    한반도 대운하를 4대강 살리기로 위장해서 파는거 보면
    리명박이 하는짓은 다 그렇지
    수법이야 이젠 뻔하지 안봐도 비됴야

  • 43 0
    ㅌㅌㅌ

    이거 미국같았으면 탄핵감이다....

  • 67 0
    10맹박이8

    암튼 이제.. 언론도.. 제대로 돌아가는 거 같구만..
    이제야.. 반환점을 돈.. MB 내리막만 남은것 같구나...
    ㅋㅋ 고소하다.. 고소해..ㅋㅋ 아주 이참에 하야해라..

  • 89 0
    6578

    햐~
    뷰앤 뉴스의 <속보> 기사 빠르다..
    정보에 목말라하는 네티즌들의 갈증을 해소 시키는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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