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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가 7일째 하락행진, 더블딥 뚜렷

고용 악화, 주문 감소 등 먹구름 드리워

고용 악화, 주문 감소 등 더블딥 징후가 뚜렷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2일(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7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6.05포인트(0.47%) 하락한 9,686.48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이번주에 4.5% 하락했다.

S&P 500 지수도 4.79포인트(0.47%) 내린 1,022.5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9.57포인트(0.46%) 하락한 2,091.79를 각각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금주에 5.03%, 나스닥 지수는 5.92%가 각각 하락했다.

미 노동부가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2만5천명 줄었다고 발표한 것이 결정적 악재로 작용했다. 작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고용 감소이자 올 들어 최초의 감소세다.

여기에다가 미국의 5월 공장주문도 전월 대비 1.4% 감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것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당초 1.2%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던 4월 공장 주문도 1% 증가로 하향조정됐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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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0
    그러니까말인데

    빨리,4대강 중지하고 살 길을 찾아야지... 이 답답한 인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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