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개신교 목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템플스테이 사업, 불교테마공원 등 국고 지원 불교사업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밝히면서 불교계가 발끈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가뜩이나 4대강사업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유인촌 장관 발언이 또다시 불교계를 자극하면서 정부와 불교계 갈등은 정점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유인촌 "개신교 목사들이 정말 많이 양보하고 있다"
16일 오후 개신교 매체인 <국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최근 185억원의 국고가 지원되는 불교계 템플스테이 사업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고 향후 사업 재조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200억원이 투입돼 대구 팔공산 부근에 조성되는 불교테마공원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유 장관은 팔공산 불교테마공원을 저지하기 위해 문화부를 방문한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소속 6명의 목회자에게 “몇 군데를 다녀보니 템플스테이용으로 짓는다고 하면서 너무 크게 짓고 있더라”면서 “그래서 더 이상 짓는 것은 곤란하며 새로 짓는 것은 못하게 하라는 지침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에 갖고 있던 방이나 화장실이 불편하면 고치는 정도로 해야지 호텔처럼 20∼30개나 되는 방을 새로 만드는 것은 문제가 좀 있다고 본다”면서 “불교 내부에서조차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분명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교테마공원 조성과 관련해선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팔공산 불교테마공원은 이름 자체부터 잘못됐다”면서 “초조대장경을 복원하는 데 어떻게 600억원이나 들어가느냐. 사업 추진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행정 절차상 이미 결정된 예산집행은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사업 재고에 한계가 있음을 암시했다. 유 장관은 “그동안 종교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개신교 목회자들이 정말 많이 양보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정권 초기에 종교편향 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에 우리들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행처럼 너무 오랫동안 해온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바꾸면 엄청난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 “국가 미래와 복지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의견으로 내 달라”고 부탁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흥식(평산교회) 목사는 “우리도 문화재의 유지·보수에 국가 재정이 쓰이는 것에 대해선 적극 찬성한다”면서 “하지만 특정종교 시설을 국가예산으로 신설하는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제부턴 어떤 종교라도 국가 재정으로부터 자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문화부 "<국민일보>에 정정보도 요청할 생각 없다"
유 장관 발언에 대해 불교계는 격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진행돼온 템플스테이 지원사업마저 이명박 정부가 축소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노 표출이다.
파문이 일자 문화체육부 종무실은 <국민일보> 기사가 실린지 4시간도 지나지 않은 이날 오후 불교계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자청하고 나섰다.
김동규 종무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일보>의 보도 내용이 일부 확대된 부분은 있으나 대부분 사실이다”며 “이 신문에 대해 반박하거나 정정보도를 요구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 보도내용을 사실상 인정했다. 그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팔공사 역사문화공원과 동화사 국제관광선원 조성, 부인사 대장경 천년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온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템플스테이에 한없이 국고를 지원하는 것에는 그간 문제제기가 있어 왔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는 그러나 이날 저녁 인터넷판 기사에서 당초 기사에서 유 장관이 “그동안 종교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개신교 목회자들이 정말 많이 양보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정권 초기에 종교편향 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에 우리들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는 대목을 삭제했다.
불교계 "우리가 종교갈등 유발했다는 거냐"
불교 매체들은 <국민일보> 보도 내용을 속보로 전하며 즉각 유 장관을 맹성토하고 나섰다.
<법보신문>은 <유인촌 장관, 불교 폄하 발언 논란>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유인촌 장관이 불교계에 지원되는 정부 예산이 터무니없이 많다는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어 불교계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며 "특히 유 장관은 불교계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충분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낙후된 시설을 개보수하는 템플스테이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호텔'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템플스테이를 ‘호화사치 사업’인 것처럼 비하했다"라고 격분했다.
<법보신문>은 이어 "유 장관은 또 '그동안 종교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개신교 목사들이 정말 많이 양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마치 종교간 갈등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오히려 불교계에 있다는 뜻을 내비춰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종평위 손안식 공동위원장은 <법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통문화 계승의 차원에서 추진한 템플스테이를 마치 개혁의 대상인 것처럼 발언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템플스테이 활성화는 대통령의 공약 사항임에도 이를 비하하는 것은 주무장관으로서 결코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의 종교 갈등은 개신교 목사와 특정종교에 편향된 공직자들에 의해 발생했다”며 “이제 와서 무엇을 참고, 또 무엇을 인내했다는 것인지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장관의 발언에 대한 진위를 파악한 뒤 공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불교포커스>도 "유 장관은 불교계에 대한 성토 수준의 발언을 쏟아냈다"며 "템플스테이 사업 지원비나 지자체 문화사업 예산에 대해서는 '관행처럼 너무 오랫동안 해온 것들' '종교편향 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표현해, 마치 불교계에 대한 시혜나 부당한 지원인 것인 양 여겨지게 했다"고 지적했다.
<불교포커스>는 이어 "대장경 천년사업은 불교계가 추진하는 사업이 아닌, 지자체가 관광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측면이 더 크다. 일례로 대구시는 ‘제4차 대구권 관광개발계획’의 핵심사업으로 대장경 기념행사를 상정하고, 팔공산 일대를 불교문화관광벨트로 개발하겠다고 나섰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유 장관은 대구지역에 진행되는 테마공원 조성이나 대장경 기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리에서 종교편향이나 관행 운운하며 마치 불교계가 '떼'를 써 추진하는 것처럼 여겨지게 했다"고 비난했다.
불교계는 문화재가 많은 곳이다..그걸 괸리 하기 위해서 집행 되는 돈 가지고 저 인촌이란 놈이 장난질을 치니...자승같은 자존심도 없는 땡중이 예수제자 멩박이 한테 90도로 허리 꺽고 아부하는 거다...인촌아 이넘아 그돈 가지고 장난질 하지마라...너 그러다가 불교 신도들 한테 몰매 맞아 뒤진다....
개소리를 또 하고 잇냐....ㅉㅉ...불교계에 나가는 돈은 다 줘라...4대강 반대한다고 한푼이라도 깍으면 니넘도 온전 하지 못할끼다...요놈아...그리고 게독먹사놈도 종교인은 맞냐...완전 하는 짖꺼리는 시정잡배 보다도 더 못한 놈들이 수두룩 하더라..거기도 좀 퇴출 시키고 구조조정 좀 해라 ..안그러면 기독교 살아 남지 못한다...
인촌이가 점점 더 미쳐 가고 있구나.........ㅉㅉ...불교 문화재는 우리나라 관광 상품이고 ..탬?,테이지도 외국인들이 관광 ㅇㅇ올때 팔요한 부분인데 방이 많다는둥....ㅉㅉ..이넘아 4대강 사업이나 멈춰 봐라....그러면 그런 사업은 얼마든지 할수 있다.....이넘아...그리고 영진위나 잘 살펴봐라...거기도 문제더라......
선거에서 졌다. 지역주의도 없다. 유인촌 패장! 전국판세결과 여소야대! 대부분 모두 압승했다. 진보와 보수가 모두 합쳤으니 뭐라할수도 없는문제! 보수층도 진보층도 이명박정권에게 불만많다. 북한의 개혁개방도 이끌어내지못했으니! 참여연대에 시위하는 보수단체는 천안함침몰할때 뭐하고있었냐! 그만하기를!
--내가 괴독교에서 해방되어 알게된 사실은 괴독교는 전혀 사랑의 종교가 아니라는 사실-- 1) 마녀사냥 약100만죽이고 2) 이단처형 수백만 3) 30년 전쟁, 4) 파리대학살 5) 십자군전쟁 6) 미대륙 원주민 학살 약 7천-1억명--이래도 사랑의 종교라고 한다..광고가 무섭다
★ 지원예산을 좀 줄여라. 종교계 지원사업, 소모성 복지사업, 4대강사업도 예산을 좀 줄여라. 지역개발사업도 폐해를 줄여야 되는데 국고손실이 장난이 아니다. 다만 문화재 발굴, 문화재 복원, 문화재 보존 사업은 예산을 좀 늘려야 할 것. - 문화재 사업은 예산을 늘려라 -
★ 부처님을 꺼꾸로 암매장하고 단군상 모가지를 잘라가는 짓을 개신교가 했으라는 생각은 안하는데 문화재를 특정종교의 구조물로 해석하는 사건이 박정희정권 때 있었다. 개신교가 미움을 받는 건 소망교회처럼 국정인사까지 집단 독식하려는 배타적 사고에도 있지만 1차적으로는 타 종교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독선적 사고에 있다는 것. - 개신교에게 느껴지는 공통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