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 따르면, 정운찬 총리는 지난 8일 국무회의 말미에 “지방선거 얘기를 좀 해 보자”고 말했다. 주호영 특임장관이 “선거 결과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하자 그런 제안을 한 것이다. 이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경우 선거 컨셉트(concept)도 잘 잡고 열심히 뛰어서 승리한 것 같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나서 이렇게 제동을 걸었다고 한다. “우리들은 공무원이고,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인데 선거 결과를 가지고 국무회의 석상에서 그 후일담을 주고받는 것은 옳지 않다. 여당과 공동운명체인 정부의 정책이 혹시 잘못된 게 있다면 그런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자리는 따로 만들어 논의해야 한다. 국무회의는 정당의 회의와 다르다.”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고 정치적 영향력이 큰 이 위원장의 일침에 선거 얘기는 쑥 들어갔고, 분위기는 엄숙해졌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두번째 기사는 박희태 신임 국회의장에게 우회적으로 힐난 받은 이야기.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 총리는 9일 박희태 신임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박 의장은 담소를 나누다 “이제 (총리 한 지) 얼마나 됐습니까?”라고 물었고, 정 총리는 “8개월 반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 의장이 웃으며 “그 좋은 두뇌로 8개월 반 했으면 많이 했네”라고 했고, 정 총리는 “두뇌가 좋지도 않지만 8~9개월로 국정 현안을 파악하기는 충분치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박 의장은 “이제 총리 폼 잡기가…”라며 말을 흐렸다.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정 총리에게는 뼈 있는 말을 한 것처럼 들렸다.
<조선일보><국민일보> 등은 정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 독대를 시도했다가 '불발'된 소식을 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30분쯤, 청와대 주변에선 이날로 예정된 정운찬 총리의 주례 보고와 관련한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정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 개편을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본인이 사퇴하기로 했다'는 요지였다. 이 대통령과 몇몇 참모들이 참석하는 주례회동 전후 독대(獨對) 자리를 마련해 이 같은 뜻을 밝히기로 예정됐다는 것이었다. 곧이어 "정 총리가 11시부터 청와대에 들어와 있다. 지금쯤 대통령과 독대를 하고 있을 것"이란 말이 들렸다.
그러나 오후 6시쯤 정 총리의 계획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정 총리의 '거사설'을 사전 예고했던 복수의 관계자들은 "정 총리가 이 대통령과 단둘이 얘기할 기회를 잡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주례회동은 대통령실장과 정무·홍보·국정기획 등 청와대 수석들이 함께 배석하고, 보통 공식회동을 전후로 두 사람만의 독대 시간이 10~20분 정도 있는데 이날은 이게 생략됐다는 것이다.
정 총리와 가까운 한 인사는 "수석들이 다음 일정을 이유로 이 대통령을 다른 곳으로 모신 것으로 안다"며 "경질 대상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인사 쇄신 얘기를 꺼낼 수 있겠느냐"고 했다. 청와대 참모진들이 독대를 막았다는 뉘앙스였다.
주례회동에 배석했던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설명은 달랐다. "오늘 11시부터 주례회동을 했던 건 맞지만 일상적인 얘기가 오갔고 주례회동이 끝난 후 흩어졌다. 독대는 없었다. 총리가 사전에 무슨 얘기를 준비해 왔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정 총리 측근은 "총리는 조만간 다시 대통령과 면담 약속을 잡아 이 같은 건의를 할 것이고, 만날 기회가 없다면 페이퍼(서면)로라도 본인의 뜻을 밝히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날 회동을 마치고 나오면서 "내일이나 모레(10~11일) 중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잡아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 총리의 지인은 달포 전 정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들어갈 때보다 나올 때가 더 중요하다"고 조언을 했다. 하지만 정 총리는 '나올 때'를 놓쳤고, 그 결과 여권내에서조차 동네북 신세가 돼가는 모양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MDC를 떠나면서 "무소식이 희소식 아니겠습니까"라며 "너무 실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통신두절이 됐지만 그래도 노르웨이를 통해 좋은 소식이 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61022821&nid=000&type=0
조중동과 여타 신문의 차이는? 1) 기자는 꼬봉이다 2) 기자보다 위엣 놈의 성깔이 중요하다 3) 기자보다 위엣놈보다 더 위엣놈의 입장이 중요하다 4) 기자(특히 정치부)는 치열한 정보수집과 취재원의 인터뷰에 기반하여 객관적인 기사를 쓴다. 조중동과 여타 신문 댓글의 차이는?(힌트: 화이부동-(오역) 다르지만 결국은 같구나...
★나는 이리 될 줄 알았다...내 나이 아직 60은 안된 나이지만 몇 개월 앞은 보고 산다...그 불쏘시개 안된다구 몇 년 전부터 이야기 하더만 꼴좋다...차라리 민주당으로 가서 서울시장 경선에라도 나왔더면 명분은 좋았을 걸....학교 좋은데 나와서 꼴 좋수 쯧쯧....몇 달 앞을 못보고 당나라에 붙더니만...자기를 알아주는 사람 만나기가 참 ....★
정운찬씨 이제 그만 총리직에서 내려오시지.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짓밟히며 그렇게 구차하게 유지하고 싶소? 8개월간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더이상은 봐줄수가 없소. 명박씨 스타일이 그려려니 하시오. 근데 재오나 희태란 인간들 뭘 그리 대단하다고 사람을 정면에서 면박이냐? 50보 100보면서.
★ 총리로 임명했으면 일을 시켜야지 총알받이로 써 먹는거라. 더구나 실세도 아니고 정치인 출신도 아니기 떼문에 이런저런 것들을 감안해서 일을 시켜야 되는데 이명박 이 사람은 냅다 총알받이에다 싸움꾼으로 내 보내는 거라. 그기다 퇴물에 불과한 것들이 발길질이나 하고 왕따까지 시키니 한마디로 웃기는 사람 아닌가. - 그런 것 국민이 모르나? -
★ 노무현과 반기문 / 이명박과 정운찬 반기문은 실세도 아니고 한낮 허약한 외교관 출신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노무현은 반기문에게 스승 대하듯 깎듯이 했고 나중에는 유엔사무총장까지 만들어 줬다. 반면 이명박은 얼굴에 쥐상처럼 하는 것이 세상에 저런 졸장부도 드물게다. - 설명이 필요없지? -
운찬씨 재능이 넘 아깝다. 솔까말 운찬씨 만큼 국민 웃겨 준 총리 있으면 나와보라구래. 더구나 이 분, 본인은 진지하고 엄숙하게 웃긴다. 개그사에 한 획을 그은 장례식장 개그를 떠올리면..아흐~ 이게 정말 프로 하이개그다. 안웃기는 척 하면서 상대방은 뒤집어지게 하는 그 천재성이 아깝다. 현존하는 인물중엔 허경영 정도가 살짝 가능성이 있긴 한데...
길어야 다음 달에 있을 재보선 선거 까지만이다. 그 선거에서도 패배할 것이 확실시되므로 물러남은 확실하다. 지금 이명박은 시간을 갖고 잔머리 굴리며 이 생각 저 생각 하고 있다. 두어 달 밖에 더 있지 못할 자리라면 식물총리로 추한 이미지만 쌓다 나오느니 다음 달 선거전 사퇴하고 가족 여름 휴가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게 낫지 않겠는가.
양파는 이미 이용가치가 다했다. 그냥 차기 총리 임명하기가 어려우니까 시간 좀 끌다가 니가 다 뒤집어쓰고 나가라...이거겠지...여러분이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이모든 사태의 총책임자는 "쥐"이지 '양파"가 아니란 것이다...양파가 좀 덜떨어진 행동으로 온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는 햇지만...그렇다고 그가 다 뒤집어 써도 된다는건 아니지..
사람이 그래도 어느 정도 되는 사람 방패막이가 되고 자기를 바치면 나중에 칭찬이라도 듣고 의리라도 지킬 수 있다. 하다못해 전두혼같은 인간한테 몸빵하던 장세동 조차 의리는 인정받았지. 근데 넝마가 되도록 욕쳐먹고 몸빵했는데 남는게 달랑 쪼다인증 감사패 하나다. 이건 스스로가 모지라거나 욕심이 많다는 증거 아니겠나. 자업자득이다. 누굴 탓하겠나..
멀쩡하게 잘살고 있던 충청도 양반이 승냥이 소굴에 들어가 어우~어우~ 몇번 울다가 재수없다는 마음사람들의 핀잔에 승냥이 굴에서 개차반 취급당하다 이제 곧 쫓겨나게 생겼네요..그러게 점잖은 양반이 승냥이 소굴에는 왜들어가요? 다 자업자득입니다. 승냥이 굴에서 되도록 빨리 뛰쳐나와야지 잘못하다간 쫓겨나지도 못하고 그냥 먹힙니다 ^^
역대 총리 중에서 총리하고 나서 이미지가 제일 추락한 총리다. 인사청문회부터 총리하는 과정 내내 이미지가 계속 바닥을 향해 가더니, 이제는 땅을 뚫고 내려가고 있다. 그냥 초야에 묻혀 살지 괜히 이명박 정권의 총리해서 본인 이미지 다 말아먹고 욕은 욕대로 먹고 미래는 날아가고 스스로에게 거짓된 삶을 강요하고...... 순간의 선택이 남은 인생 다 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