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발발후 해군이 훈련중인 하와이 현지에 가족까지 불러다 해외여행을 즐긴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2년마다 열리는 다국적 해군군사훈련 '림팩(RIMPAC)' 참가차 미국 하와이에 파견 중인 해군 간부들이 현지에서 가족을 동반해 관광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천안함 사태 이후 이달 말까지 비상경계 상황에 들어가 있다.
하와이에 정박 중인 세종대왕함(7천600톤급) 승선 장교 2명과 부사관 준사관 28명 등 총 30명은 국내에서 건너온 부인 자녀 51명과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4박 5일간 하와이 와이키키와 카일루아해변, 하나우마베이 등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쇼핑과 여행, 해양 스포츠를 즐겼다.
가족들은 1인당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을 자비로 구입해 해군의 출장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합류해 여행을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대왕함에는 60여명의 하사 이상 군 간부가 승선 중이다.
더 문제는 이들 해군의 항변.
한 하와이 동포는 "한국은 천안함 때문에 난리인데 작전 수행을 위해 온 군인들이 어떻게 가족들과 관광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참 골치 아픈 일이다. 근데 무슨 상관이냐'며 퉁명스럽게 대답하더라"고 전했다.
해군 관계자 역시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7월 초부터 40여일간 림팩훈련을 마치고 9월 초 귀국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세종대왕함 성능시험을 위해 5월 초에 투입되면서 파견 기간이 당초 두 달에서 네 달로 늘어났다"며 "가족들과 오랜 기간 떨어져 있다 보니 군 사기 차원에서 주말을 이용해 원래 보장돼 있는 간부들의 외출을 허용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5월초 출항하여 9월초 귀국하는 일정인데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도 이해해야 합니다. "황당"해군이 아니라 우리국민이 해군장병에 대한 배려로 보아야 합니다. 비난의 글을 쓰신 분들.. 여러분의 남편, 자식들이 그러했다면 똑 같이 비난하시겠습니까 ? 정말 고생하고 또 고생하는 우리의 장병들을 격려합시다. 해군장병 화이팅!
이 나라 국민들 애국심파괴공작의 일환이란 말씀! 더구나, 리명박 국가최고지도자동지의 영도가 없었다면 저런 일은 일어나기 어려웠을 터! 아마도 이번에 쥐가카의 하례로 해군참모총장이 된 양반의 재가가 있었을 거임! ㅋㅋㅋ 쥐종자들 참... 아무리 한국인들 애국심 파괴공작에 여념이 없다케도... 이건 아니지 않냐?
슬슬 지난 정권때 완장들 냄새가 나네요. 노회찬 마녀사냥도 그렇고. 천안함이 전쟁상황으로 이어져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평시대로 생활하는건 오히려 환영할 일 아닌가요? 법을 어기며 놀았다면 문제지만 규정대로 한게 뭐가 문제인지? 뷰스도 선거 대승하니까 기고만장하네요. 지난 정권이 외면받은 이유를 금새 까먹네요.
만일 노무현 때 군함 하나 말아먹고 해군은 하와이 관광을 다닌게 들통 났더라면 조중동에게 안보무능 좌파정권에 군기빠진 오합지졸 해군이라는 소릴 들으며 '이게 대체 나라가 맞냐?'당장 나라가 망할 것처럼 마르고 닳도록 까였을 것이다. 맹박이 해군은 군함 해쳐먹고 하와이관광 다녀도 무능정권 소리도 안 듣고, 쉴수도 있잖냐는 얘기도 나오고. 대체 뭐냐..?
두고 볼지어다. 이 사건을 보니, 이번 지방 선거서 돈 자리 꿰찬 화상들이 여편네 델꾸 호사판 해외 시찰 나가는 꼴들이 훤하게 보이도다. 돈 방석 수 천억대의 이권 사업은 얼마나 널렸더냐? 뭘 모르는 어린애들만 핏대 세우며 편 갈랐지롱? 이제, 그 작자들의 본색을 ~~즐감하삼~
군 사기를 위해 매우 잘한 일이군. 사실 장기간 해외 훈련 땐 정신대라도 동승 시켜서 호전적 군인정신을 족심 세우듯 살려 줘야 마땅하다. 군수품, 기밀 팔아서 향락을 즐긴 것도 아닌데 뭔 시비인가? 휴식 때는 질펀하게 놀려 줘야 사기도 오르고,전투시에 투지도 높아진다. 무능하면 개죽음이요, 유능하면 환락이라. 꼬우면 고급 장교질들을 해 라~
6.25 직전 군 수뇌부가 장병들 휴가 보내고 파티를 열고 있었다고 지금도 당시의 수뇌부중에 북한과 내통한 인물이 있지 않았냐는 의혹을 제시하는 이들이 많다. 천안함이 실제 북에게 격침되었다면, 사건 발발 후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여유만만 하와이 관광을 즐기는 대한민국 해군은 김정일과 내통한 셈인가? 전쟁불사 운운하는 이명박의 해명을 듣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