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청년층 86.6%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정치관련 정보는 인터넷 통해 취득"
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6·2지방선거를 맞아 20∼35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청년층 정치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6%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남성 87.8%, 여성 85.3%로 성별 차이는 없었다.
지지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공약 및 정책내용’ 응답률이 4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청렴·도덕성’(30.9%), ‘경력·정치능력’(13.1%), ‘소속정당’(10.5%) 순이었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공약 실현 가능성을 믿지 못하므로’(28.1%), ‘개인사정’(25.6%), ’당선시키고 싶은 후보자가 없어서’(18.2%) 등을 들었다.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는 ‘정치인의 행태 변화’(33.3%), ‘후보자의 공약 실천 명확성’(24%), ‘유권자의 인식 변화’(20.7%) 등을 꼽았다.
청년층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정치관련 정보를 얻고 있었으며, 선거 시기 출마후보자에 대한 관심도 63.7%로 높은 편이었다.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 ‘국가의 정책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한 것’이라는 항목에는 26.3%만이 ‘그렇다’라고 답했고, ‘국가는 다양한 계층의 이익을 조정할 능력이 있다’는 항목에도 ‘그렇다’고 답한 비율도 48.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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