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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여론조사] 서울-경기, 여야 후보 격차 좁혀져

오세훈-한명숙 11.5%p, 김문수-유시민 6.3%p

CBS 여론조사 결과, 서울과 경기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들간 지지율 차이가 좁혀지는 추세를 보였다.

20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51.0% 민주당 한명숙 후보는 39.5%를 기록해 11.5%p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와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 지지율은 각각 3.3%와 2.0%였다.

이는 앞서 지난 8일 CBS-리얼미터 조사때 오세훈 후보(56.4%)와 한명숙 후보(34.3%)의 지지율 차이는 20.3%p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경기도에서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47.6% 야4당 단일후보인 유시민 후보가 41.3%를 기록해 두 사람간 차이가 6.3%p로 좁혀졌다.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2.9%로 나왔다.

유 후보와 김진표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된 직후인 13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 48.3% 유시민 후보 39.7%로 양자간 격차는 8.6%p였다.

그러나 인천에서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49.7%,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39.9%,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 2.7%를 기록해 안-송 후보간 지지율차가 9.8%p로 지난 11일 조사때의 3.1%p보다 더 벌어졌다.

부산에서는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 50.9% 민주당 김정길 후보 36.2%로 두 사람간 격차가 14.7%p로 크게 좁혀져 주목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19일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 1천명을 상대로 전화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p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13
    원칙확립

    복지지상주의도 아니지만 그러면 복지 잘해서 스웨덴이아 핀란드처럼 잘될께 알았냐?
    부정과비리 발본색원해서 콩밥먹여줄테니 철창에서 또 요가하면서 정수기물이나 마시길 바란다.

  • 52 3
    이종명

    이미 언론이 모두 정권에 굴복한 상태라 어떤 여론조사가 맞는지 모르겠다.
    다만,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건 확실한 바닥여론이다.

  • 65 7
    her헐

    지방자치 차떼기당의 독점 부작용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지......
    지자체장 뇌물쳐먹고 호화청사 짓는등 이런 부작용들.....

  • 87 8
    짚고

    "복지정책 때문에 그리스가 망했다"는 오세훈. 이 무책임하고 부당하며 불성실하고 옳지 못한 말에 대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 63 7
    쥐박멸

    저 여론조사, 저도 참여했습니다.
    근데, 내 의견까지 넣고도 역전이 안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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