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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매도' 쇼크에 유럽주가 폭락, 미국도 하락

투기성 자금 이탈로 주가하락 압력 거세질듯

독일의 전격적인 투기성 공매도 금지 쇼크로 유럽 주가가 급락하고 미국 주가도 하락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유럽 전체 증시를 대변하는 다우존스 STOXX 600 지수는 3.5%,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3% 급락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2.81% 떨어진 5,158.08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2.92% 하락한 3,511.6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 또한 2.72%나 떨어진 5,988.67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미국은 유럽보다는 낙폭이 적었지만 이틀째 하락행진을 계속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 보다 66.58포인트(0.63%) 하락한 10,444.37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5.75포인트(0.51%) 내린 1,115.0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8.89포인트(0.82%) 하락한 2,298.37을 각각 기록했다.

독일의 공매도 금지 조치로 미국계 자신의 유럽시장 이탈이 가속화하고, 이에 따른 연쇄조치로 유럽계 자금의 신흥자금 이탈이 초래되면서 세계 주가는 계속 하락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0
    쥐박멸

    세계 경제가 재편되는 소리가 들린다.
    747 삼총사가 감당할 수준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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