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론조사] 김두관 37%, 이달곤 33.8%
김두관, 20~40대에서 압도적 지지 얻어
18일 <폴리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경상남도 거주 유권자 1천46명(응답률 7.6%)을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두관 후보는 37.0%, 이달곤 후보는 33.8%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내인 3.2%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인 '잘모름'은 29.2%였다.
김두관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와 자신의 고향인 남해, 마창진 통합시 지역 모두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이달곤 후보는 거제, 고성 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는 20~40대, 이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20대층은 김두관 후보에게 36.9%의 지지를, 이달곤 후보에게 23.3%의 지지를 보냈다. 30대층도 김두관 후보가 42.8%의 지지를 얻어, 이달곤 후보(30.5%)에 비해 12%p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론주도층인 40대층에서 김두관 후보는 47.1%, 이달곤 후보는 30.5%의 지지를 얻어 16.6%p 차이나 벌어졌다.
반면에 50대층에서 이달곤 후보는 40.1%, 김두관 후보는 36.4%의 지지를 얻었으며, 60대 이상층에서는 이달곤 후보가 46.0%로 김두관 후보(20.6%)에 2배 이상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0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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