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율 1위로 부상
"충청권 최대쟁점은 세종시> MB중간평가> 4대강 순"
15일 TJB(대전방송)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대전·충남 성인남녀 각 1천명씩, 총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남지사의 경우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25.2%로, 21.3%의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는 15.2%에 그쳤다.
대전시장의 경우는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36.2%로, 21.8%의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를 14.4%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민주당 김원웅 후보는 14.3%였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의 '충청권 쟁점'은 세종시 문제가 39%로 가장 많았고, 현 정부 평가 18.9%, 4대강 사업 15.5%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 조사에선 적극적 투표층이 75.5%, 소극적 투표층이 17.3%로 투표 의향층이 총 92.8%에 달한 반면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불과 5.4%에 그쳐,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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