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가 이달 초 한 모임에서 “나도 충청도에 살고 있었으면 당연히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2월 충북경제자유구역 전격 지정에 대해 “그동안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는데 나만 바보가 됐다. 뒤통수를 맞았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은 15일자 1면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정 총리 발언을 전하며, 정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6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충청지역 일간지 서울주재기자 7명과의 오찬 자리에서 나왔다며 발언 경위를 상세히 전했다.
당시 한 참석자가 “정부에서는 (충청도에서) 수정안 지지여론이 원안고수 측보다 더 높다고 하는데 지역 ‘밑바닥’ 민심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자, 정 총리는 “주민들의 심정을 이해한다. 나도 지금 충청도에 살고 있었으면 당연히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정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지시한 것과 관련, “전반적 여건을 고려할 때 이 문제는 신중히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월9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충북 오송·오창 지역은 인프라가 충분한 만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게 좋겠다. 바로 시행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지난 1월 “경제자유구역이 6개나 지정돼 있지만 제 역할을 아직 못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시기상조”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오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정 총리의 이 발언을 놓고 참석한 기자들로부터 ‘기사거리다’라는 얘기가 나오자 동석한 총리실 김창영 공보실장이 ‘지역민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취지의 말씀이니 만큼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해 달라’며 2건의 발언 모두 오프더레코드(비보도)를 요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 총리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총리로서 신중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시를 수정해야 한다고 했던 총리가 ‘충청도에 살면 반대했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총리실 측은 이에 대해 “정 총리의 발언은 충청인들이 수정안의 장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뜻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지역민들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한다는 의미”라며 “총리는 수정안을 제기한 당초부터 지금까지 입장이 달라진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며칠 전 고 한주호 준위 미망인을 만난 자리에서 "잘못된 약속도 지키려는 여자"라는 박근혜 전 대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나도 충청도 살고 있었으면 당연히 세종시 수정에 반대했을 것"이란 발언으로 또다시 '연타석 설화(舌禍)'를 빚으면서 정 총리는 더욱 고립무원의 처지를 자초한 양상이어서 향후 그의 거취가 주목된다.
저런, 얼치기, 서울대 총장까지 한 놈이, 대통에게 뒤통수 맞았다고 밝히냐? 넌 조인트까지고 아구창 돌려져서라도 정신 차려야지... 기업 스폰서까지 두고도 생까더니... 말년에 무슨 영화 보겠다고 정치판 뛰어들어 개망신이냐, 그것도 역대 최대 찌찔이 사기정권에? 노무현 판단이 정확하구나, 절대 인물이 아니라더니..
정운찬과 한나라당 이명박정권은 삼남통합에 대한 고민없다. 나는 한나라당에게 투표하지않을것이다. 1인 8표제로써 야당에게만!!!! 야당은 견제하고 대책 대안 중요하다. 야당압승확실!!! 한나라당 삼남분열 부추겨 망하고있다. 백성의 고통을 모르는 정권은 무너져야한다. 국민으로 되어있는지금!!! 응징심판!
제 소견으로는 뒤통수 맞고도 정총리는 정신 못차립니다. 반복적인 말실수와 충동적 발언으로 미루어 볼 때, 뇌혈류가 과증되어있으며 향후로도 지속적인 강박 장애가 예상됩니다. MB의 총리 기용 자체가 박여사에 대한 과도한 의심과 견제심리에서 비롯된 사실상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었을 뿐더러, 정총리의 사회적 매장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심리입니다.
밑에 국민촉새/ 이 넘은 오니똥물만 마시니 똘빡에서 나오는 소리가 김정일 밖에 없어요. 쥐박이 뒤로 남북관계 쥐랄 같고 거기서 소비된 에너지가 얼마냐? 미국애들한데 이용당하고 중국넘들한테 무시당하고 일본넘들 독도쥐랄이쥐 북한애들 개쥐박이라면 무시로 일관하쥐. 글로벌호구의 똘빡이 문제라는 생각 안드냐?
뭔 양심선언? 원래 한날당과 맥을 같이 하는 사람 ?습니다. 매일매일 꼴리는대로 지껄이는 뻔뻔한 사람들. 얼마나 뻔뻔하면 어제말 다르고 오늘말 다를 수 있으며, 여기에서 하는 말 다르고 저기에서 하는 말 다르니 참으로 낯두꺼운 종자들입니다. 이사람 변절자로 오해하시지 마시고요. 원래 그런 사람입니다. 진보진영 사람들이 속은 것이죠. 그의 학벌에 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