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자국을 방문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파격적 예우를 해, 일각에선 김정일 방중에 대해 강력항의한 우리 정부가 도리어 중국정부의 역반응만 불러일으킨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고 있다.
5일 오후 3시 40분께, 선도차를 앞세운 40여 대의 의전차량들이 베이징 도심을 가로질렀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탄 고급 리무진도 카메라에 잡혔다. 이들 차량은 빠른 속도로 도심을 질주해 곧바로 국빈들이 머무는 댜오위타이로 들어갔다.
중국 정부는 이들 차량이 도심을 지날 때 30분 동안 왕복 8차선 가운데 4차선을 전면 통제하는 최고의 예우를 보였다. 중국정부는 다른 나라 국빈이 방문할 때는 통상 2차선만 통제해왔다. 중국 정부는 또 도로 양편에 50m 간격으로 보안요원을 배치하는 등 철통 방어를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승용차 편으로 톈진에서 베이징으로 이동할 때는 120km에 이르는 두 도시 사이의 고속도로를 아예 전면 통제하기도 했다. 이 또한 전례를 찾기 힘든 대단히 파격적 예우다.
1시간 반쯤 지난 5시 10분쯤, 김 위원장을 태운 차량들이 댜오위타이를 빠져나와 인민대회당으로 가는 모습이 다시 포착됐고, 김정일 위원장은 인민대회장 만찬장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장장 4시간반에 달하는 만찬을 즐겼다. 김 위원장은 후진타오 주석과의 만찬에서 "6자회담에 나갈 준비가 됐다"는 6자회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파격적 예우는 북-중 양국이 혈맹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정부가 천안함 사태를 북한소행으로 단정하며 '천안함 사태 해결전에 6자회담은 없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외교가 일각에서는 김정일 방중 직후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신각수 외교1차관, 현인택 통일부장관의 중국 성토가 도리어 중국정부의 김정일 파격 예우로 이어진 게 아니냐는 해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또한 중국정부의 이런 태도를 볼 때, 향후 우리 정부가 천안함 문제를 유엔 안보리로 끌고 가더라도 심증이 아닌 명백한 물증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대북 제재를 관철시키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고 있다.
이처럼 중국정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외교통상부는 5일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중국과 긴밀히 협의해 오고 있다"며 "한·중간에 외교적 갈등이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전날까지의 강경 태세에서 한걸음 물러난 형국으로, 여기에는 한·중 갈등이 천안함 사태를 더욱 꼬이게 할 수 있다는 청와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은 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정부의 '천안함 사태와 6자회담 분리' 방침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반발과 관련, "6자회담 장에서 천안함 사태를 논의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정부의 경직된 태도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기사 제목이 잘못됐다.. 뿔나서가 아니라 이미 국제적 왕따로 인정 받는 중이다. MB 가 상하이 엑스포 갔을 때 중국 고위인사 누가 같이 동행하던가? 9시 뉴스 잠깐 화면에서도 그 썰렁한 주변 상황이 눈에 들어오지 않던가? 몇일 사이에 국가원수의 이 정도 대접 차이는 외교적으로 완전 개망신이다.
지금 이명박 정권의 여러 인사들이 대 중국 견제성 발언 날리는 것 물론 아무런 효력도 없다. 상대국에는 보도되지도 않고 한국에만 보도되는 완전 국내 정치용이다. 이러다가 전격적으로 6자회담 움직이고 6월2일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간다. 원래 6자회담을 바랬다는 둥 주워담느라고 여러 가지 코메디 보게 된다.
미중이 천안함을 통해 남북한을 보는 관점을 설명해주마. 이웃에 형제가 있는데 늘 싸운다 이것이지. 이들이 싸우면 옆집의 한심한 녀석도 와서는 구경하면서 약간은 흐뭇해 하면서 훈계를 하기도 하고 적당히 편 들어주는 행동도 보이는 법. 좀 힘이 센 애들이면 뒤에서 밀면서 더 싸우라고 하기도 하고 쥐어박기도 하고.
적당히 하지 무슨 얼어죽을 파격예우야! 2006년도 방문때나 똑 같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언제나 언행일치가 안돼는 사람들이다 지난번 중국 강택민 주석과 만난 김정일은 용천에서 죽을 뻔 했지 그때 문앞까지 배웅 나온 강택민이 웃으면서 포옹을 하고 별짓을 다하더만 나중에는 도시 절반을 날릴 공작을 했었지!
★ [후진타오는 영특한 사람] 세종대왕에 버금가며, 박정희에 버금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김정일은 후진타오에게 크게 감격했을 것이며 한국은 국제적 압력으로 중국을 움직이기에는 국가적 비용이 과도할 수 있다.....가시적인 성과를 무리하게 도출시키기보다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점진적이고도 지속적인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곤 다른 국가에서 북한을 한국처럼 한 나라(국가)로 보는데 우리나라 보수 꼴통들은 북한을 그냥 테러집단으로 보고있는 이 개념이 문제인것이다. 테러집단이라고 하면 미국에서 협상이나 하려할까? 중국에서 그렇게 파격 예우를 할까? 우리 나라의 꼴통보수 요것들이 바로 조폭테러집단인거지...
중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예우를 정하는데 남한이 뭐라 하든 그게 왜 중국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나? 남한이 그렇게 비중 있는 국가 인가? 웃기는 말이다. 중국,러시아가 미국의 무력으로 부터 안전하게 버틸 수 있는 무력대응 수단을 제공해 주는 게 북한이다. 지구상 유일하게 미국에 큰소리치며 MD를 깰 수 있는 비대쳉 무력을 갖춘나라가 대우를 받는것이다
천안함이고 나발이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이 유일무이한 해결 당사자로 관여하고 있고. 이미 이명박 정권은 북한에 대한 모든 레버리지를 상실한 처지에서 중국에 심하게 기대는 처지인데 뭐라고 달리 까불 꺼리가 있는가 말이지. 국제정치의 하수가 무슨 수가 있겠는가.
60년전에도 그랬지만 한반도 통일의 가장 걸림돌은 짱개들이다. 삼국시대 신라가 그랬듯 언젠가는 짱개들하고 국지전도 불사한다는 각오를 해야할 것이다. 보수를 자칭하는 자들이 작전권 환수를 늦추어야 한다는 괘변을 늘어놓고 국방의 의무를 저버리고 자식들까지도 군 회피하는 자들이 무슨 보수라고 전쟁나면 막상 비행기타고 도망갈놈들은 바로 이런 자들이다.
박빠들아 왜 중국이 저렇게 예우하느냐? 쉽게 얘기 해 줄게. 지금 세계의 최 강국이 누구냐? 미국이지? 그럼 그 최강국 깡패하고 맞서는 나라가 어디냐? 중국? 러시아? 아니거든. 바로 북한이야. 소련이 해체되고 나서 지금 세계는 미국대 북한이라는 두 축으로 움직인다고 보면 돼. 중국, 러시아는 주변인이야. 중국으로선 깍듯이 예우 할수 밖에.
★ 파격적 예우를 하건 말건 그게 뭐가 중요하냐(정말 어이없음)?.......수거된 파편이 어뢰이고, 그 파편의 금속학적 특성이 어떤 특정 제조자의 제품과 일치한다면 어떡할래? 분광학적인 파동의 특성을 추적해도 개략적인 윤곽은 나올 것. 변화된 결정구조를 분석하면 그게 틀림없다는 결론도 도출할 수 있다.
잃어버린 10년? 무능한 매국노들이 권좌에서 국민들을 지배할 권력을 잃어버린 10년. 외교의 의미도 모르는 저능아들이 벌리는 외교 능력의 부재. 천안 함 사건? 북이 미 군사력보다도 수준 높은 군 강대국이니. 중국이 김정일을 특별 예우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현 정부여! 국방부여! 우리의 무능함을 세계에다가 선전은 하지 말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