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진보후보, 곽노현 교수 확정
일부 후보들 '공정성' 문제 삼으며 반발
진보진영의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로 곽노현(56) 한국방송통신대학 법학과 교수가 확정됐다.
진보성향 시민단체와 교육운동단체 등 196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ㆍ진보 서울시교육감시민추대위'는 14일 밤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후보단일화를 위한 시민공청단 투표' 결과 곽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곽 후보는 후보확정후 후보수락 연설에서 “MB식 경쟁교육이 아니라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한줄 세우기로 열등감을 내면화하는 점수경쟁 대신 천 줄 세우기로 누구나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개발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후보단일화 경선기준은 여론조사(50%), 범시민추대위 의견(20%), 시민공청단 투표(30%) 등으로, 이날 진행된 시민공청단 투표에는 참여 단체 인사 470명 중 392명(83.4%)이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 5일 박명기(52.서울시교육위원) 후보가 불참선언을 한 데 이어 이날 이삼열(69. 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후보까지 선정작업의 불공정성을 질타하며 투표 직전 불참을 선언해 후유증을 예고했다.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곽 교수는 1991년부터 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삼성 관련 소송에 앞장서온 교수로도 유명하다.
진보성향 시민단체와 교육운동단체 등 196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ㆍ진보 서울시교육감시민추대위'는 14일 밤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후보단일화를 위한 시민공청단 투표' 결과 곽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곽 후보는 후보확정후 후보수락 연설에서 “MB식 경쟁교육이 아니라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한줄 세우기로 열등감을 내면화하는 점수경쟁 대신 천 줄 세우기로 누구나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개발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후보단일화 경선기준은 여론조사(50%), 범시민추대위 의견(20%), 시민공청단 투표(30%) 등으로, 이날 진행된 시민공청단 투표에는 참여 단체 인사 470명 중 392명(83.4%)이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 5일 박명기(52.서울시교육위원) 후보가 불참선언을 한 데 이어 이날 이삼열(69. 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후보까지 선정작업의 불공정성을 질타하며 투표 직전 불참을 선언해 후유증을 예고했다.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곽 교수는 1991년부터 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삼성 관련 소송에 앞장서온 교수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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