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이 11일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외압 폭로 기자회견 중단 요구를 거부한 김영관 거사에게 욕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명진스님 "이동관, 김영국 회유 안되자 쌍욕"
명진스님은 이날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열린 일요법회에서 "김영국 거사가 기자회견을 하기 전날(3월22일) 대통령 직속기구에 소속된 인사를 만났는데, 이 인사가 그 자리에서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에게 전화를 해 직접 김 거사를 바꿔줬다"며 "당시 이동관 수석은 김 거사에게 '선거법 위반으로 사면 복권이 아직 안 됐을 텐데, 모두 풀어줄 테니 기자회견 하지 말라, 네가 원하는 것 다 해주겠다'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김 거사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성남시장 후보를 지원하는 과정에 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이 제한돼 있는 상태다.
명진스님은 이어 "김 거사가 '기자회견을 취소할 수 없다'고 하니 이동관 수석이 전화기에 대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쌍욕을 다 했다"고 주장했다.
명진스님은 "청와대는 무엇이 두려워 김 거사의 기자회견을 막나"라며 "이렇게 더럽고 추잡한 회유와 협박을 하는 걸 보면 이명박 정권의 말로가 어떻게 될지 지극히 염려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명진 스님 "자승 조계종 원장, 'MB 대통령 만들자' 건배사"
명진스님은 이밖에 "지난 2007년 대선 직전 당시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을 맡고 있던 자승 원장은 이명박 장로와 함께 힐튼 호텔에서 회동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은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건배사를 했다. 이게 중이 할 짓이냐?"고 비난했다. 그는 또 "(자승 원장은) 총무원장이 되고 난 후인 지난해 12월 10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주위를 다 물리치고 15분간 단독 회동을 했다"며 "이 자리에서 봉은사 얘기를 틀림없이 했을 것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조계종) 기획실장 원담스님은 청와대에 부지런히 드나들었다"며 "지난 3월 3일 종회에서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 안건이 채택되던 날 왜 청와대에 갔는지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압박했다.
그는 "여당 원내대표가 압박을 하고, 청와대 수석이 진실을 말하려는 김영국 거사의 입을 막으려 했다"며 "또 대선 때 자승 원장은 열심히 이 대통령을 위해 뛰어다녔고, 기획실장은 청와대를 출입한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명진스님은 "17일 조계사에서 열리는 4대강 사업 반대 수륙천도재에 참석한 후 한나라당사를 찾아가 나를 ‘강남 부자 절 좌파 주지’라고 발언한 안상수 대표를 만나겠다"며 "안 대표는 나에게 좌파가 무슨 뜻인지를 설명해 달라"고 한나라 당사 항의방문 계획을 밝혔다.
이동관측 "사실무근... 법적대응 검토" vs 민주 "믿을 사람을 믿어야지"
명진스님 주장과 관련,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그러나 논평을 통해 "추후의 흔들림 없이 거짓권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고 있는 명진 스님의 법문이 진실인지, 아니면 대통령의 발언조차 마사지해 온 이동관 수석의 말이 진실인지 국민은 알고 있다"며 "이동관 수석은 다급한 상황을 모면하려 들다 더 큰 화 당하기 전에 시시비비를 밝히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이 수석을 비난했다.
그렇게 법적 대응을 잘하는 것들이 요미우리에는 국익 운운하며 왜 그리 비열하게 슬금슬금 빼는가? 요미우리에게서 꿀이라도 얻어 쳐먹었는가? 아무 말도 못하는 꼴이 꼭 꿀쳐 먹은 벙어리같다. 지도자가 격이 낮고 비열한데 무슨 국격이 있겠는가? BBK나 요미우리에서나 오리발 내미는 것은 어찌 그리 똑 같은지. 청와대 있지말고 오리발 장사나 해라.
이판사판이라고합죠/이판승,사판승/극과 극으로 나뉘죠.이판승은 오직 수도를 통해 고집멸도를 이루고자 하는 승이요/사판승은 그와 정 반대의 일들을 함입죠/재물이 돌아야 절간 승려분들도 흥망성쇠를 하나니/당근 재물을 탐하고 신도 꼬드겨 돈 줄을 풀어야/정치 참여는 하면 더 좋습죠/이기 중이 할 짓입죠.
이동관이 이 자석은 사건마다 관여되어 더러운 양아치같은 행태를 보이는구나. 정말 인상대로 논다. 이런넘을 신임하는 넘이나 다똑같은 넘들이다. 이런 인간들이 대한민국의 고위직을 차지하니 나라가 정상이 아니다. 부동산 의혹등 저지른 이 양아치같은 넘을 그냥 둘수는 없다. 법대로 정권이 바뀌면 소급해서 처벌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