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외교부 수세적 대응, 독도문제 더 악화시켜"
"독도에 군 부대 주둔시키고 대마도 분쟁지역화해야"
조해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일본의 도발적 행태를 막기 위해서는 방어적·수세적 대응이 아니라 적극적·공세적 조치가 필요하고, 말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 한나라당의 입장"이라고 정부에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독도 접안시설 확충, 헬기장이나 경비행기장 확충, 민간인 거주 확대, 독도에 대한 방문과 여행의 확대, 군 주둔 등 그동안 제기되어 온 실효적 지배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사전에 중장기적으로 계획해 두었다가 일본측의 도발적 행위가 있을 때마다 대응조치로써 이것을 실행에 옮길 필요가 있다"며 독도 군부대 주둔까지 주문했다.
그는 또 "역사상 우리의 영유권적 지배가 거론돼온 대마도에 대해 실증적 사료들을 근거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고 이슈화하는 작업들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며 "독도, 대마도, 일제침략 역사 등에 대해 교과서에 보다 상세하게 기술하고, 일본측의 망언 등 도발적 행위가 있을 때마다 각급 학교에서 계기수업 형태로 역사문제, 영토문제에 대해서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대마도 분쟁지역화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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