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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가족 "우리가 폭도냐? 프락치 심어놓게"

[전문] "대한민국 대처는 기행을 넘어 만행을 보여줘"

천안함 침몰때 실종된 박석원 중사의 가족이 30일 해군 홈피에 올린 글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신을 '박석원 중사 가족'이라고 밝힌 황 모씨는 이날 새벽 해군 홈피에 군 당국의 엉성한 수색활동과 정보과 형사의 가족 사찰 등을 질타하며 국가에 대한 강한 배신감을 토로하는 장문의 글을 실명으로 올렸다. 해군 홈피는 실명제를 도입하고 있어 실명으로만 글을 올릴 수 있다. 이 글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1만명 가까이가 조회를 했으며, 퍼내기를 통해 인터넷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는 "처음 소식을 듣고 달려간 시점부터 지금까지 해군당국, 아니 대한민국의 대처는 정말이지 상식을 뛰어넘는 엄청난 기행을 넘어 만행을 보여주고 있다"며, 천안함 함수에 부표를 달아놓았으나 부표가 사라져 함수를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는 해군 해명에 대해 "정말 매어놓았는데 없어졌다면 관리책임이고, 매어놓지도 않고 매어놓았다고 한다면 함장이 거짓말을 한 셈"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그 부표를 다시 설치하는 데 얼마나 금쪽같은 시간이 흘렀나? 그 부표 하나 제대로 관리 못해서 상황을 이 지경까지 몰고 오냐"며 구조할 시간을 갉아먹은 군의 엉성한 대응에 대해 울분을 참지 못했다.

그는 또 "오늘 오후엔 정보과 형사들까지 색출해서 쫓아냈다"며 "아니, 실종자 가족들이 무슨 간첩집단이냐? 아니면 폭도라도 되냐"고 분개했다. 그는 "그저 생떼같은 자식들 군대 보낸 죄로 당신들에게 그런 대접을 받을 뿐"이라며 "도대체 가족들에게 무슨 정보를 캐내려고 프락치를 심어놓냐? 저 시퍼런 바다에 자식들을 놓고 애간장이 다 타들어간 가족들에게 위로는 못할망정 간첩취급, 폭도취급을 하냐"고 질타했다.

그는 정부 고위층에 대해 "그 알량한 대한민국! 당신들처럼 '높고 가진' 사람들을 지키고자 저들이 지금 저 바다에 갇혀 극한의 공포에 떨고 있다"며 "당신들처럼 '높고 가진' 사람들이야 자식들, 아니 당신들 선조때부터 이런 핑계 저런 이유로 군인이라는 신분을 지녀본 적이 없으니 자식들 군에 보낸 부모들의 그 애닳는 마음을 절대 알 턱이 없겠다. 우리 어머니도 나를 군대에 보내놓고 입소 후 집에 돌아온 내 옷을 붙들고 한달간을 밭을 매면서 애끓는 마음에 흙바닥을 뒹굴면서 울었다. 당신들 그 마음을 알기나 아냐"고 극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만들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며 "돈이 필요하다면 장기를 팔아서라도 그리 하겠다. 내 목숨을 줘도 아깝지 않을 내 자식들에게 어차피 죽으면 썩어 없어질 내 장기 하나쯤 문제가 되겠냐? 오늘부터 나는 이빨을 악다물고 돈을 모으련다. 그 돈으로 소위 '빽'을 사야 된다면 살 것이고 유학이라도 보내서 영주권을 따야 된다면 그리 하겠다"고 단언하며 국가에 대한 극한 배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실종자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이 실종자 구조의 한계시간이 지나면서 정부에 대한 극한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한 심각한 상황 전개다.

실종자가족들이 29일 구조 한계시간이 지나자 평택사령부에서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은 글 전문.

실종자(박석원 중사)가족입니다. 제발 언론사에 퍼날라 주세요.

2010.03.30 01:46

실종자 가족 중 일인입니다.

오늘 저녁 백령도 함상에까지 가족 대표로 나가서 하루 종일 구조작업을 지켜본 우리 매제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어이없고 울화통이 터져 글을 올립니다.

처음 소식을 듣고 달려간 시점부터 지금까지 해군당국, 아니 대한민국의 대처는 정말이지 상식을 뛰어넘는 엄청난 기행을 넘어 만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장이란 인간의 브리핑에 의하면, 침몰당시 선수에 부표를 매어놓고 탈출을 했다고 횡설수설했다는데 그 부표가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정말 매어놓았다면 누가 일부러 그랬을 리는 절대로 없겠지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정말 매어놓았는데 없어졌다면 관리책임이고, 매어놓지도 않고 매어놓았다고 한다면 함장이 거짓말을 한 셈입니다.

어쨌건 그 부표를 다시 설치하는 데 얼마나 금쪽같은 시간이 흘렀습니까?

그 부표 하나 제대로 관리 못해서 상황을 이 지경까지 몰고 옵니까?

잠수사들이 심해 잠수를 했다가 수면에 올라오면 잠수병 때문에 감압챔버에 들어가서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은 웬만한 사람이면 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저조차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있는 감압챔버는 달랑 하나뿐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복수의 인원이 계속 교대로 작업을 하려면 다수의 감압 챔버가 있어야 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일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감압챔버의 수용인원과 그 치료 시간에 따라 잠수사들을 운용하다 보니 구조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잠수사들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해 결국 구조작업이 늦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낮엔 조류가 빨라서 못하고 밤엔 어두워서 못한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구조대원분들은 제가 알기로도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들입니다.

준비가 된 것이 없으니 당연히 늦어지는 것뿐입니다.

오늘로 침몰 4일째입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침몰된 배 안의 승조원들을 구조하는데 잠수작업이 필수적이란 것은 불문가지이고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짧은 시간안에 가급적 다수의 잠수사들이 작업을 해야만 하며 잠수병을 예방하기 위해 감압챔버가 필수적이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임에도 그런 준비도 없이 감압챔버를 달랑 하나만 준비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거 다음엔 저거, 저거 다음엔 이거 이렇게 똑부러지게 후속조치 하나 제대로 못합니까?

소꿉놀이하는 철부지 제 아들들도 밥 먹은 후엔 이빨 닦아야 된다는 것을 알고 밥 먹기 전부터 칫솔을 준비해 놓는데, 잠수사들이 동원되면 감압챔버가 넉넉히 필요하다는 것도 제대로 모르고 준비를 못합니까?

그리고 오늘 오후엔 정보과 형사들까지 색출해서 쫓아냈다고 합니다.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아니, 실종자 가족들이 무슨 간첩집단입니까? 아니면 폭도라도 됩니까?

그저 생떼같은 자식들 군대 보낸 죄로 당신들에게 그런 대접을 받을 뿐입니다.

TV에 나오는 가족들이 간첩처럼 보입니까? 폭도처럼 보입니까?

도대체 가족들에게 무슨 정보를 캐내려고 프락치를 심어놓습니까?

그나마 당신들이 주는 그 실낱같은 어줍잖은 정보에 매달려 자식들의 무사 귀환만을 빌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대체 무슨 정보를 캐낼 것이 있어서 그럽니까?

저 시퍼런 바다에 자식들을 놓고 애간장이 다 타들어간 가족들에게 위로는 못할망정 간첩취급 폭도취급을 합니까? 누가 저들을 거기에 있게 했습니까? 바로 국가입니다.

그 알량한 대한민국! 당신들처럼 "높고 가진" 사람들을 지키고자 저들이 지금 저 바다에 갇혀 극한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당신들처럼 "높고 가진" 사람들이야 자식들 아니 당신들 선조때부터 이런 핑계 저런 이유로 군인이라는 신분을 지녀본 적이 없으니 자식들 군에 보낸 부모들의 그 애닳는 마음을 절대 알 턱이 없지요. 우리 어머니도 저를 군대에 보내놓고 입소 후 집에 돌아온 제 옷을 붙들고 한달간을 밭을 매면서 애끓는 마음에 흙바닥을 뒹굴면서 울었습니다. 당신들 그 마음을 알기나 압니까?

오늘 저는 중대한 결심 하나를 합니다.

저는 아들만 둘입니다.

저희 애들을 낳을 무렵 미국의 지인을 통해 원정출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능력과 함께 방법도 훤히 알고 있었지만 그 알량한 애국심을 핑계로 우리 애들에게 그 잘난 "대한민국인"으로 자라게 하겠노라는 마음 하나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았더랬습니다.

오늘 그 결심을 바꿉니다.

우리 아이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만들 일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

돈이 필요하다면 장기를 팔아서라도 그리 하겠습니다.

내 목숨을 줘도 아깝지 않을 내 자식들에게 어차피 죽으면 썩어 없어질 제 장기 하나쯤 문제가 되겠습니까?

오늘부터 저는 이빨을 악다물고 돈을 모으렵니다.

그 돈으로 소위 "빽"을 사야 된다면 살 것이고 유학이라도 보내서 영주권을 따야 된다면 그리 하겠습니다.

설령 대한민국에 돌아오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목숨을 담보잡히고 국가를 지키는 데도 이 따위 대접밖에 못받는다면 굳이 이 알량하고 잘난 대한민국에 살 이유가 있겠습니까?

군입대 영장이 나올 때마다 행방불명으로 군역을 면제받은 자가 소위 여당의 대표로 위세를 떨면서, 군복무를 마치고 하나밖에 없는 동생까지 군대에서 잃은 스님에게 빨갱이로 몰아붙이는 이 불가사의한 나라에 이젠 정말이지 넌덜머리가 납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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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9 개 있습니다.

  • 5 0
    thomas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그것도 최전방 방어 해군의 긴급구조 능력이 선진국의 한개 소방소의 구조능력보다 못한것 같습니다.
    이번을 교훈삼아...무엇인가를 꼭 조치 해야합니다....늘 피해가지만 말고....

  • 7 0
    thomas

    이명박이 대통령후보로 나오때부터.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그걱정이 현실로 점점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지금보다도 다음 대통령에 정몽준이를 내세우려고 할텐데...그래야 자기가 살고...정몽준이를 대통령 만들기위해, 자기가 먼저 대통령이 되었던 보답으로서도...해야겠지요... 이것은 막아야 합니다.

  • 5 0
    7889

    병역면제정부라서 국군통수권 지휘통제가 어렵다.
    경찰까지!!! 병역면제자가 대부분 국무위원이어서 군필자와 같이 하기힘들다.
    무슨대책이 있어야하는것 아닐까?
    특전사 육해공군 소방경찰까지 모든것을 총력투입 안전수색하는게 바람직하다.
    더이상 사람에 대한 피해를 막기위해서다.

  • 6 0
    군필자

    군에 안 갔다온넘은 대한 민국에 발을 붙히지 못하게해야한다 정말 장애로 군 복무를 할수 없다는것 어쩔수 없지만 멀쩡한넘이 미필한넘이 너무 많더 이 정권 명바기부터 줄줄이다 이땅에 서 추방하자

  • 3 0
    명박死浪

    밑에 <랑랑이>님 말씀에 찬성.
    아주 대박입니다요....

  • 14 0
    랑랑이`

    군대 안 갖다온 놈과 애 안 난 년은 처음부터
    공직선거의 후보 자격을 주지 말아야 한다.

  • 8 0
    울화통

    이 땅에 군에 갔다오고 애국심이 충절한 자는 모두 좌파이고 선조
    때부터 요리저리 핑계대고 군에 갔다오지 않은 자들은 모두 우파이다

  • 1 0
    ASS Hole

    이 글에도 데모꾼이니, 빨치산이니 쳐시부리는 또.라.이.들은 안상수 일파냐?
    색깔론 외에는 할 말이 없는거냐?
    군대나 갔다 와라. U.ASS.Army.

  • 3 0
    거지

    있는 놈 권력있는 놈들은 그걸 유지하기 위해 상상못할 일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는 당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그렇다 쳐도 자식들에게 이런 거지같은 인생을
    물려주고 싶지는 않다. 투표해서 우리의 의사를 제대로 밝히는 수 밖에....
    재개발 같은 찌라시에 속지 말고....

  • 1 1
    옘병 땀을 낼

    우리는 모두 존경하는 이명박 각하의 자식이고 부하다.
    각하께서 밤잠 안자고 최선을 다하고 계시다.
    이명박 각하 만세.... 옘병

  • 14 0
    소고

    군 면제자들이 통치하는 우파 나라
    좌파는 군대 다녀오고
    세금도 내고
    독도도 사랑하건만
    우파라는 놈들은
    군대 안가고
    세금도 안내려 하고
    독도는 "지금은 곤란하다.기다려달라"
    아주 웃긴다

  • 6 0
    천종

    하여간
    명박정권 정말 막장이야
    일본은 이 기회를 틈타
    독도를 지가네 땅이라고
    초등학교교과서에 버젓이 실으려 하는데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는 말은 대체 왜 생겼나?

  • 6 0
    똘만이

    멍벅이 정권 하는짓이 공작정치 입니다.
    종교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에 검은 공작정치의 그림자가 국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있습니다,
    한마디로 시정 잡배만도 못안 인간들 입니다.
    앞으로 국민들이 격거야하는 재앙이 더큰 걱정 입니다.
    4대강,세종시 .실업자,빈부격차,국민분열 좌파 우파,독도분쟁,남북냉전,등등 다 명박이가 만든 쟁앙의 씨앗들이다.

  • 0 2
    빠르티잔

    원래 정보형사 직무이다 무슨 프락치냐... 김영상,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지금도 있다
    찐짜 프락치는 빨치산보고 하는 소리여~~~~

  • 0 0
    평택서장

    평택서장? 왜? 일 잘하는데.
    그 위에 일시키는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는데?

  • 9 0
    말새로다

    면저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가족들에게 위로는 못할망정 간첩취급, 폭도취급을 하냐※ 고 질타했다 유가족여러분 세대를 잘못만나 마음에 상처가 크시겠습니다 위로의 말씀을올립니다 안정하십시요

  • 1 2
    5667

    서로를 존중하자!!! 사건사고많은 2010년이니 큰폭으로 줄이는게 바람직하다.
    문제가 있다면 경찰책임크다. 경찰은 여자가 그렇게 많이죽어도 모른다.
    촛불집회때 여대생을 전투화로 밟아버린적 있으니!!! 착잡한일이다.
    경찰은 반성하고 성찰해라! 전체적 쇄신 필요한상황!!!

  • 5 1
    겸찰서장

    이런데도 대통령은 평택경찰서 서장을 직위해제하지 않고 있다. 도대체 뭐하는 정부냐?

  • 1 0
    예의상실어의상실

    밑에 물불 안가리는 데모꾼 이라고 쓴넘,, 야이 개 호로자식아,,

  • 3 0
    111

    프락치를 심어놓다니 있을수없다. 그러지마라!!!!
    실종자가족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일이며 민심자극되고 상황악화되는일!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 1 14
    물불안가리는데모꾼

    데모꾼들이 섞여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데모꾼들은 물불을 안가리거든
    가족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 10 0
    보다가

    이런 글은 퍽하면 멀쩡하고 건전한 대한민국 국민을 고민없이 바로 좌파니 빨갱이니 해대는 조갑제,지만원,김동길,여당의 대표 같은 인간들이 눈을 까 뒤집어 읽고 또 읽어야 한다

  • 7 0
    쪽 팔려

    오호 통제라 란 이럴 때 쓰는 말 인가 ? 안타깝기 그지없는 유가족의 단발마 같은 호소문을 읽고 나라도 저런 심정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 얼마나 마음들이 아프실까 ? 상상도 못 하지만 대한민국의 실상 정말 넌더리 난다 속히 실종된 병사들 구출해야 되는데

  • 20 0
    국민이선택함

    잘 모르셨네요..이나라에선 군대 면제해야 보수고 만기 제대하면 좌빨됩니다.
    그건 국민이 그렇게 찍어대서 된것이지 어느누가 그렇게 한건 아닙니다.
    국민들이 우리가나미가 은총에 의해 명령한것입니다.

  • 6 0
    ㄱㄱ

    시밤 어이가 없네. 해군장비상황과 전력 위기대처능력 등등 전반적으로 완전 개?망상태군. 군함만 달랑 갖다 놓는다고 만사 해결돼는게 아니거늘..쯔쯔

  • 5 0
    18MB타도하라!!

    앞으로 특별한 이유도 없는 한 군 미필자 및 출산을 안한 여성등은 전원 공직 취임을 금지시키는 법을 제정해야만 한다!!!!!

  • 4 0
    미소11

    이글을 읽고 한동안 생각이 텅 비어버려 몽롱해 짐니다.
    저도 자식을 키운(아들만 둘 내년에 군대보내야 되는데) 부모로서 어떤 위로가 되어야할지...

  • 5 0
    돈많으면면제

    대한민국에서 시급하게 도입해야할 법
    군대 미필자가 기초단체장,광역단체장,기초의원,광역의원,국회의원,대통령등 선출직 공무원에 출마 할수없게 만드는 법이 시급함.

  • 7 0
    삽사리

    친일매국노에 뿌리를 둔 사회권력층을 갈아 엎어야합니다.

  • 9 0
    ㅋㅋㅋ

    화재사건으로 아이를 잃고 결국 이나라에 대한 반감표시로 자신이 받은 훈장을 반납하고
    이민간 사람이 생각난다.
    주!댕이로는 국민 국민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아무것도 안해주는게
    이 나라의 정권과 정부이다.
    일본이 식민지에 만들어놓은 법 그대로 베껴서 국민들 부려먹는 좋은 나라.
    어떤 넘들에게는 진정으로 좋은 나라다.

  • 20 0
    abc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해 집니다.
    군기피집단, 군미필집단인 한나라당을 이 땅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하면 됩니다.
    힘을 모읍시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투표로 심판하면 됩니다.

  • 5 0
    eyepak

    님의 피끓는 심정을 이해합니다. 나라의 높으신 분들이 말잔치나 벌이고 위하는척하면서 오히려 가족에 슬픔과 비통함을 안겨주네요.

  • 7 0
    Barrier프리

    인간 중심... 사람이 중심인 세상은
    저만치 물건너 가는구나

  • 9 0
    멩박이믿는놈바보

    삼가 해군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정말 안타깝고 애닯습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영면 하시길...멩박이 지지한놈들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경제대통령 멩박이가 경제 살려 줄꺼라고 꿈속에서 도 부르짖는 한심한 국민들아.....멩박이가 무슨 힘으로 경제를 살려 내겠냐 안말아 먹으면 다행이지....

  • 6 0
    무지렁이국민들이

    가진자를 위해 없는자가 봉사해야 하는 더러운 세상.
    가진놈들은 어떻게든 군대 안간다.
    그래도 고위공직에 올라 국민을 업신여긴다.
    국민들이 이제는 정신차려야 한다.
    친일매국노들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

  • 9 0
    ㅋㅋㅋ

    조금 있으면
    김 뭐라는 목사나 "뉴 또 라 이 연합"이라는 라는 것들이
    저 황 모씨를 빨!갱!이!로 몰거다.
    군인이 억울하게 죽었는데 가~스!통 부대 색~~~퀴들 안나서네....
    사회의 어른인 어버이회 노인들 뭐해?

  • 2 0
    ㅋㅋㅋ

    국민
    이 단어는 정치한다는 것들이 잘 쓰는 말이다.
    단, 지들이 유리하거나 필요할 때만 쓴다.
    그 외의 경우에 '국민'이란 단어를 쓰면,
    그건 하찮은 것들, 즉 세금이나 내고, 시키는 거나 하는 것들을 일컬을 때 쓴다.
    군대 가는 사람들
    즉 평범한 집안에 태어난 대다수는
    그야말로 신이 버린 자식들인게
    이 나라의 현실이다.

  • 4 0
    하품

    2mb찍고 딴나라당 몰표 몰아줄때 이미 결정났었는데....몰..
    감수해야죠..
    이제와서 어쩌겠습니까.
    용산사태하고 똑같네...
    6월을 기약하며.

  • 3 0
    Truth

    어째서 근래에와서 세기에 한번 일어날까말까하는 사건들이 꼭 선거때만 되면 일어나는것일까?
    아프칸사건, 태안기름유출사건, 그리고 또...천안함침몰사건보다 더 어이없는것이 유가족사이에 프락치 심어놓기...

  • 23 1
    국민

    이제 3살된 남자아이를 가진 아빠입니다...
    저도 병장 제대했지만 내아들은 대한민국 군대 절대로 보내지 않을겁니다
    국무총리라는 넘도 지 아들 미국시민권 포기 못하게 하는 세상에서
    내 금쪽같은 아들을 개같은 군대에 보낼 이유가...
    독립운동하면 삼대가 망하는 대한민국
    친일하면 삼대가 떵떵거리는 대한민국에서...
    애국심??? 개뼈다귀같은 소리...

  • 12 1
    아들만 셋

    아들만 셋입니다 .두아들놈은 최전방에서 육군만기 제대했구요.저도 물론 육군병장 만기 제대했구요.근데 작금의 나라꼴을 보면 완전히 미쳐 버렸습니다.정말이지 가진자와 불의가 판치는 세상, 아주 더러운 세상으로 이렇게 빨리 바뀔수가 있는지요.아무튼 단언컨데 우리 막내 만큼은 절대로 군대 보내는 일은 없을 겁니다.나도 좌파딱지 부쳐라.

  • 19 0
    민초의 절규

    "돈"있고 "빽"가진 놈들은 군대 않가고 그리고 출세하는 이 나라,
    힘없는 민초들은 항상 그들 밑에서 허덕이며 살아야 하는 이 나라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정말 이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어휴! 정말 내가 누굴위해 해병대 갔다온 것이 억울합니다.

  • 17 0
    한숨나온다

    선거할때 최소한 병역사항과 납세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정도는 확인하고 투표합시다...
    그때를 놓치고 대충 뽑으면 이런 불행한 상황은 언제든 다시 반복될수있다고 봅니다..

  • 2 19
    벽시계

    그동안 하도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선동들을 하니까 경찰이 감시하러 나왓군
    에효~
    누굴탓하겟냐 제발앞로는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은 나서지마라

  • 8 0
    개쥐박세상

    대한민국에서 서민 혹은 사병으로 산다는 것은 노비와 같을 뿐.

  • 9 0
    억울한남자

    우리 아버지 6.25 참전,우리 형님은 월남전 참전,, 나와 내동생 육군 전방에서 만기제대, 내아들 현역입대하여 지금 10개월째, 어언 15년이라는 세월동안 우리 가족이 국가에 봉사한 시간들...지금은 너무 억울하고 아까운 시간들이다.

  • 6 0
    미친자의노래

    내가 미치고 사회가 미치고 나라가 미쳤다
    대한민국이 이마에 지폐 한장 붙이고 쇳소리내며
    돌고 돌고 돈다
    이땅에 꿈이 있고 희망이 있는가
    명예가 있고 진실이 있는가
    눈물 흘리는자도 미쳤고
    웃는자도 미쳤고
    촛점없는 눈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미쳤다

  • 15 0
    여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 의원/20년간 입영기피 1966~1967년 징병검사기피 /1969년 입영기일연기 /1971년 입영기피/1973년 입영기일연기 (행방불명)/1974년 입영기일연기 (행방불명)/1975년 공소권 무효 /1975년 입영후 귀가/1978년 소집면제 (고령)

  • 10 0
    ㅟㅏㅣ

    이명박이는 군미필자입니다^^
    군미필자가 군필자들 앞에서 개생쇼합니다.
    프락치나 심어놓고... 개념없는 쥐바기

  • 21 1
    직장인

    피해자가 정부 프락치로 변하는 나라. 이건 그냥 미친 나라라고 밖에 할 말이 없을 뿐이다. 정부 욕하면 피해자 가족도 프락치로 변질 되는 나라에서 어떤 미친 놈이 전쟁 터지면 총 들고 싸우러 나갈까?. 카~ 악//////////// 퉤....

  • 3 0
    베이스타스

    군복무 마치고 몇주전 민방위 훈련 받은 나도 좌파네?

  • 8 0
    블레이드가이

    군미필자 이명박 정부가 이번 일을 제대로 수습 못하면 정권 바로 뒤집어 진다... 민심은 천심이여...겁을 내야 할텐께..

  • 27 0
    헌법

    눈물이 나오네요. ㅠㅠ 울화통도 터지고요. 대통령과 국회의원. 국무위원 만큼은 병역을 면제받은 남자는 안된다는 헌법규정을 둬야 합니다. 법 앞의 평등은 우리나라에서는 개소리입니다. 가진 놈들은 어떻게든 면제죠.

  • 44 1
    한심

    MB공화국은 완전히 '군미필 공화국'. 대통령-국무총리-청와대 대통령실장-국가정보원장-감사원장...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로 군미필 인사들이 권세가들이지 않은가"라며 "국무회의때 '군대 갔다오신 분?'하고 점검해보고 싶다"

  • 17 1
    병장

    정말 눈물이 납니다.
    저와 제 아들놈도 자랑스런 대한민국 육군 병장인데..위정자란 넘들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정말 뻘짓한거 같네요...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지금 대한민국 현실입니다..쥐 한마리만 없어지면 해결될텐데~~~~~답답하네요~~~

  • 12 1
    신뢰믿음

    강하고 약하고의 차이가 있을 뿐 이번 사태를 접한 상식적 대다수 국민들은 정부에 강한 분노와 절망을 느꼈을 것이다. 동시에 정부에 대한 신뢰와 믿음 이란 무형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달았을 것이다.

  • 39 0
    에휴

    유독 없는 자들에게만 애국심을 강조하는 이 나라의 권력자들, 자신들의 애국심부터 되돌아보기 바란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떤 부모와 자식이 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바쳐 군생활을 하고 싶겠는가? 대통령은 지하 벙커에서 좀쳐럼 얼굴을 내놓지 않고있고, 여기 저기서,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치 집단들의 수계들만 흥분해서 날뛰는 이 나라...문제다.

  • 30 0
    어우~~복장터져~~

    음.......마음이 찡하면서도...동시에 열불이 확 나기도 하고.......군면제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위 고위층 놈들이.....무얼 알겠는가..

  • 44 0
    할말이 없네요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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