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PD, 비제작부서 발령 철회"
후임 PD도 <PD수첩> 출신 PD로 선회, 파문 일단락
이에 따라 김환균 PD는 시사교양국 소속으로 남게 되었으며, 후임 책임 프로듀서로는 <PD수첩>을 오랫동안 담당하고 베이징특파원 등을 지낸 김태현 PD가 결정됐다.
MBC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당초 김재철 사장은 김환균 PD를 제작부서가 아닌 창사50주년기획단 부단장으로 발령할 것을 지시하고 후임 PD를 보수성향 PD로 임명하려 했으나, 시사교양국 PD들이 긴급 총회를 열어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자 당초 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PD수첩> 제작진은 김태현 PD가 <PD수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수용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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