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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우리 안에도 <조선일보>가 있다"

<조선일보> 90주년 기념식 참석 논란에 사과와 적극 대응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조선일보>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7일 당원 등에게 사과하면서도 비판여론에 대해 적극적 해명과 대응을 했다.

노회찬 대표는 지난 5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1천500여명의 참석자 가운데 한명에 불과했으나 진보정당에서 참석한 인사는 그뿐이었다는 점에서 그후 진보신당 지지자와 네티즌들 사이에선 적잖은 비판적 의견이 제기됐다.

노 대표는 이에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 경위와 관련, "아버님 장례를 치른 다음날 조선일보사에서 연락이 왔다. 창간 90돌 기념식에 참석해주십사하는 것이었다"며 "아버님 장례를 치른 직후라서 바깥행사 나들이를 자제하고 있다고 정중히 사양했지만 다른 간부들이 몇차례 더 연락이 왔다. 이번 행사만큼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분들도 가급적 모시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 말을 듣자 마은혁 판사 사건이 떠올랐다"며 자신의 후원행사에 참석해 후원금을 냈다는 이유로 <조선일보> 등의 공세를 받고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마은혁 판사 사건을 회상했다.

그는 이어 "저의 비서실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고 특히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조선일보 창간기념식 행사에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을 때 저는 마은혁 판사 사건을 거론하며 그럼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사에 가지 말아야 한다는 조선일보의 논조가 옳은 것이냐며 되물었다"며 "생각이 달라도 의례적 차원에서 참석해달라는 조선일보의 초청취지와 마은혁 판사 사건 보도태도와의 모순도 거론했다. 그리고 마판사 사건의 보도태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라도 참석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선일보사의 창간기념식에는 다양한 분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조선일보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참석했고 조선일보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다. 고 김대중대통령 영부인께서도 축하전보를 보냈고 용산사건 때 조선일보와 정반대 입장에서 유가족들을 지원한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도 참석했다"며 "그러나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오직 저 한사람이다. 그만큼 제가 서있는 위치의 민감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뜻에서 이 중요한 시국에 불필요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진보신당 당원들과 저를 아끼는 트위터친구들께 당혹감을 안겨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러나 이어 "6년전 나는 조선일보 노동조합의 초청으로 조선일보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한 바 있다. 제 강연의 주된 기조는 조선일보도 이제 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말머리에 30년전 집에서 조선일보를 보게된 내력을 말하고 덕담도 한마디 하였다. 그러나 이런 자리는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며 "일부에서 저의 그날 강연을 놓고 ‘조선일보의 30년 애독자로서 조선일보를 최고의 신문으로 고무찬양한 강연’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라며 6년전 일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어 당시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 "강연의 주요 내용은 온데 간데 없고 덕담 중 몇마디로 저의 철학과 소신과 강연내용을 왜곡한 것"이라며 "그 때 저는 우리 안에도 ‘조선일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싸우면서 닮는다는 옛말 있습니다. 제가 여전히 안타까운 것은 조선일보와 싸우면서, 싸우는 동기가 되었던 ‘조선일보식 글쓰기’를 닮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라며 일부 진보언론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창간 90주년 기념식에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등 내빈들이 축하떡을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은 노 대표가 블로그에 올린 글 전문이다.

감사와 함께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위로하고 격려해준 덕분에 아버님 장례를 무사히 치뤘습니다. 유족을 대표해서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진보신당 당원들, 정몽준, 정세균, 이회창, 강기갑, 송영오, 이재정대표 등 여야 정당 대표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대통령실장께서 직접 빈소를 찾아주신 데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소 저와 가까운 분들 외에도 장례를 치르는 동안 많은 분들이 직접 빈소를 찾아와 조문을 해주셨습니다. 최근 판결내용으로 검찰과 공방이 뜨겁게 오갔던 판사들도 찾아왔고 X파일사건 당시 저를 유죄로 판단한 검찰고위간부도 왔습니다. 삼성을 고발한 변호사도 왔고 삼성고위임원도 왔습니다. 촛불단체 대표자들도 왔고 촛불 당시 진보신당 당사를 난입했던 극우단체 대표자도 왔습니다. 죄없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며칠 전 풀려난 분도 오셨고 경찰청 서울 책임자도 왔습니다. 정치노선과 입장을 넘어서서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버님 장례를 치른 다음날 조선일보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창간 90돌 기념식에 참석해주십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버님 장례를 치른 직후라서 바깥행사 나들이를 자제하고 있다고 정중히 사양했습니다만 다른 간부들이 몇차례 더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 행사만큼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분들도 가급적 모시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자 마은혁판사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마은혁판사는 20년전 저와 함께 활동했던 사이였습니다. 그후 법관의 길을 걸었고 자연스레 왕래가 뜸했습니다. 작년 가을 마판사는 열흘 간격으로 부친과 부인을 잃었고 소식을 들은 저는 두차례 조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달쯤 후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연구소의 출판기념회가 후원의 밤을 겸해 열렸습니다. 평소 저의 정치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던 마판사가 그날 참석해서 조문에 대한 답례인사를 하고 약간의 후원금도 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민주노동당 보좌관들의 국회농성 기소사건과 관련하여 마은혁판사의 공소기각 판결이 있었습니다.

판결에 불만을 품은 조선일보등 보수언론들이 일제히 마판사의 판결을 비난하였습니다. 나아가 마판사가 제 연구소 후원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알아내고 연일 공격을 했습니다. 판결내용에 다른 견해를 갖는 입장에서의 논리적 비판이 아니었습니다. 민주노동당 출신 정치인 행사에 간 것은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는 뜻이고 그런 개인적 정치성향이 민주노동당 관련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논리였습니다. 문상답례 차원의 의례적인 참석일 뿐 정치적 지지여부와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한발 물러선 언론조차 여하튼 현직 판사가 정치인 행사에 간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며칠 간격으로 두 차례씩 사설을 쓰며 공격했습니다. 결국 보수언론들의 여론몰이에 법원도 손을 들었습니다. 법원장은 마판사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을 하였다며 경고처분했고 정기 법관인사에서 시국사건을 맡지 않는 가정법원으로 전보발령조치 하였습니다.

저의 비서실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고 특히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조선일보 창간기념식 행사에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을 때 저는 마은혁판사 사건을 거론하며 그럼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사에 가지 말아야 한다는 조선일보의 논조가 옳은 것이냐며 되물었습니다. 생각이 달라도 의례적 차원에서 참석해달라는 조선일보의 초청취지와 마은혁판사 사건 보도태도와의 모순도 거론했습니다. 그리고 마판사사건의 보도태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라도 참석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정당과 언론의 관계는 특수한 측면이 있는지라 서로 싸우고, 규탄하고, 비판하면서도 끊임없이 만나서 설득하고 토론하고 항의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특정계기가 되면 언론사를 순회방문하고 기자들과도 끊임없이 간담회를 갖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정당의 대표나 역대 정권에서처럼 정부를 대표하는 사람이 언론사의 창간기념일에 참석하는 것은 언론의 논조나 정치적 입장을 넘어서서 이뤄지는 의례적인 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사의 창간기념식에는 다양한 분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조선일보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참석했고 조선일보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고 김대중대통령 영부인께서도 축하전보를 보냈고 용산사건 때 조선일보와 정반대 입장에서 유가족들을 지원한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도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오직 저 한사람입니다. 그만큼 제가 서있는 위치의 민감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뜻에서 이 중요한 시국에 불필요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진보신당 당원들과 저를 아끼는 트위터친구들께 당혹감을 안겨드린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저의 취지가 정당했다 하더라도 저의 처신이 적절했는가의 문제에 대해선 앞으로도 많은 지적과 조언을 듣고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저는 조선일보등 생각이 다른 언론들과 격의 없는 토론의 시간도 피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날 면식이 있는 조선일보의 대표적인 논객 한분은 저에게 소주 한잔 하자고 청했습니다. 만일 그런 자리가 마련된다면 저는 세상을 바꾸려는 정당의 대표답게 조선일보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가감없이 전하고 인식과 태도의 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6년전 저는 조선일보 노동조합의 초청으로 조선일보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한 바 있습니다.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저는 조선일보 안에 들어가서 저의 생각을 전하겠다며 강연을 강행하였습니다. 제 강연의 주된 기조는 조선일보도 이제 변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말머리에 30년전 집에서 조선일보를 보게된 내력을 말하고 덕담도 한마디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날의 덕담 중 본 뜻과 다르게 전달될 수 있는 부적절한 표현도 있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저의 지적에 공감하는 기자들과 뒤풀이를 가졌고 그 중 몇사람은 직전 대선에서 민주노동당후보를 찍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리는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일부에서 저의 그날 강연을 놓고 ‘조선일보의 30년 애독자로서 조선일보를 최고의 신문으로 고무찬양한 강연’으로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평양을 방문한 한 교수가 방명록에 덕담 한마디 쓴 것에 대해 북한을 고무찬양한 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조선일보가 기사를 쓰기 전의 일입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온데 간데 없고 덕담 중 몇마디로 저의 철학과 소신과 강연내용을 왜곡한 것입니다. 사실과 다르다고 항의하니 ‘아니면 말고’라는 답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 때 저는 우리 안에도 ‘조선일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우면서 닮는다는 옛말 있습니다. 제가 여전히 안타까운 것은 조선일보와 싸우면서, 싸우는 동기가 되었던 ‘조선일보식 글쓰기’를 닮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2010년 3월 7일
노회찬 올림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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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3 개 있습니다.

  • 1 0
    신창원

    ◑◐일보 알바들 전철이나 시장기퉁에서 만원짜리 멋장들고 신문보라고 구결하는것보면 차라리 자결하는것이 어떨런지 너희들도 매국자여

  • 2 0
    111

    정세균 원누구냐 디 이던가 민주당..... 이놈들도 조선일보에 가서 건배했지.....
    이놈들은 어짜리 끝났기 때문에 취급도 안해준다
    누가 친일파 아니라 할까봐 정세균 저거도 장로이지 개독교

  • 7 0
    역시나

    고맙다 노회찬.. 너의 본 모습을 보여주다니.. 그 넘의 주둥이 믿을뻔 했잔여...ㅋㅋ

  • 4 0
    겉과 속

    노회찬에 대해 그 선명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 좀 추구하는 가치가 있다면 양심이 가르키는 나침반대로 행동 좀 하시길

  • 8 1
    누른밥

    노무현과 노회찬.
    같은 노씨인데 행실과 진정성은
    왜 이리 천지차이일까?

  • 7 0
    가슴이 없는 진보

    가슴이 없는 엘리트좌파의 한계입니다 소위 학출이라고 하는 학벌을 기반으로 운동권 내에서 일정 지분을 차지하는 인간들의 전형입니다
    이땅의 노동자 농민들의 가슴 속의 응어리를 가슴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고 그저 머리 속에서 배운 좌파지식덩어리로 이해하려는 사람들의 한계는 극명한 것이죠

  • 6 0
    개소리 하지 마

    개소리 하지 말고 평범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너와 같은 대열에 끼우지 마 더러워...
    내 안의 조선일보?? 너 왜 갔니? 답: 조중동과 협력해 서울시장을 발판으로 대통령 해먹고 싶어서 그럼 조선일보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서 건배를 했다면 너희 당원들에게 조선일보도 함께 해야 할 대상이니 구독하는 것도 상관없다고 말해 보시오

  • 2 0
    조로

    내가 보기엔 하나도 이상할 게 없네. 노회찬의 관념진보가 조선의 극우와 뭐가 다른가 말이네. ㅋㅋㅋ 관념진보의 진면목을 보여줘서 고마와요....자칫 선량한 사람들 속거든...

  • 8 1
    김영희

    세치혀로 잘못을 감추려 하지 마시오
    당신은 예전부터 범죄집단을 이용하려는
    범죄집단 추종자요.. 말만 뻔지르르...

  • 7 0
    구라진보

    no회찬 님 생각의 차이입니까
    님과 조선일보의 차이는 그러신가요
    팩트 자체를 왜곡하는 조선일보와 생각의 차이정도의 생각이라면 님의 진보는 개구라입니다
    진보의 허울을 이젠 벗어시죠 무겁고 거추장 스럽지않나요?

  • 8 0
    배신자

    넌 이제 끝났다. 말은 필요엄따. 너는 변절자 맞다. 뭔 캐소리!

  • 3 0
    오노

    노 선생도 열심이시네, 그냥 자기만 열심히 하면 돼지 왜 우리를 걸고 넘어가는지 어이없다. 비교할 걸 해야지. 바닥을 보여주어 다행이다.

  • 4 1
    더러운입

    변명만 하는 더러운세상 갈데 않갈데를 구분못하는 지 판단력을 변명으로 얼버무리는 더러운세상

  • 18 1
    허당노회찬

    아무리 정독을 해봐도 마은혁판사 껀과 이번 껀을 비교 하는 건 말이 안되는데. 노회찬 원래 그랬나, 아님 맛이 간건가. 꼭 가야 되는 자리에 조문을 위해 오해를 무릅쓰고 참석한것 과 가지 말아야 될 자리에 헬렐레 해서 오해를 자초한 것이 우째 같은 거여. 쓰바 백분토론 에서 말빨로 인기 좀 얻더니 급당황하니까 완전 허당이네..걍 첼로강습 이나 하지..

  • 5 0
    가면당

    어라~~세균이도 보이네~~민주당도 줏대 없는 정당이구만~~ 성추행을 인정하질 않나~~이 참에 난 국참당으로 갈란다~~쓰벌

  • 7 1
    딴일찾아봐

    조선일보 한테 노회찬은 그저 칵테일에 꽂혀있는 종이우산 같은 것. 쓸데는 없고 없애자니 허전하고 걍 이쁘게 방치해 놔두는 것. 종이 데코레이션. 그것도 모르고 헬렐레 하는 우리 좌파의 미래이신 노회찬님. 사과문 보니 가관이더군요. 이희호 여사에, 명진스님 물고 들어가기 부터 진보언론이 자길 씹는 다고 징징대고..에혀~~

  • 8 0
    11

    조선일보, 제대로 성공했네...

  • 7 1
    똑가튼넘

    그러니깐...니들은 한통속이란 소릴 듣는거야...알간...
    카메라 앞에선 물고?고 사우는척.. 돌아서면 형님 먼저.아우먼저.
    이러니 개한민국 정치판은 개판이라는겨..알간..
    최소한 당신 만큼은...똥,오줌은 가려야 되는것 아닌가 싶다...

  • 10 1
    주구장창

    뭔 사설이 이리 장황하냐...그냥 꺼져라.

  • 9 0
    쉐도우

    1980년대 이후 <조선>을 비롯 이땅 기득권층들은 노회찬류의 딴따라 좌파들을 중용해 왔다. 왜냐하면 그들의 현실적 대안 세력인 개혁적 우파들을 주적으로 삼는데 이해가 서로 일치하고 한자릿수 지지율 싸움에서 표 분산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딱 그기까지다. <조선>이 생각하는 노회찬의 가치라는 것은...!!

  • 10 1
    편리하다

    노회찬 그런 줄 알고 있었다. 민노당 차고 나갈 때 하던 소리가 기존의 수구 떼들보다 더 심한 모욕적 언사더니 편리하게 잘도 갖다가 붙인다. 처음의 시작이 잘도 갖다가 붙이는 주둥이질 이었으니 그 입질 어디 가겠나.

  • 7 0
    독자

    특히 조선일보의 행태에 치를 떨고 비난하던 세력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그러한 곳에 참석하는 것이기에 문제 삼는 것이다.
    그런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면 정치인의 자격이 없는 것이고,
    그런 것을 의식했으면서도 이러저런 이유를 대며 합리화시키면서 참석했다면 기회주의 처신이라고 비난받아도 마땅한 일일 것이다.

  • 1 0
    꼴좋다

    우리나라도 이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치적 반영을 위해서 다양한 정치세력이 등장 해야한다. 그래섯..!! 짜잔 <조선일보좌파> 탄생. 뉴라이트 제 밥그릇 뺏길까 바 무지 긴장탄다는 후문. 조갑제,김동길,이문열도 일단 침묵한 채 예의주시중. 이회창, 노회찬과 조만간 합당추진 특사 파견 예정. 김앵삼도 3당합당 정신에 부합한다고 축하메세지 전달...랄랄랄라

  • 4 1
    달믄꼴

    어쩜 그리 달믄꼴일까..누구랑? 편한대로 말하는 우리 존경하고 존경 하옵는 가카랑 아주 달믄꼴임..거기다 노회창까지 더하기할까??

  • 7 1
    먼지

    이런 사람들이 배신을 잘하지요. 역사속에서 보아왔던 낯익은 장면들입니다.

  • 8 1
    회찬

    회찬이 보다는 차라리 민노당 강기갑이 낫지. 그렇다고 민노당을 지지하는건 아니다,

  • 2 2
    조선의 간계

    또 조선의 간계에 이용당한겁니다. 못난 노회찬씨. 바보짓 그만하시오. 조선 이넘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글쓸지 알면서....조선은 기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사장과 그를 둘러싼 간부들이 더 큰 문제입니다. 주길넘들은 이넘들이죠. 힘없고 바부같은 기자넘들 잡고 입이 아프게 강연해봐야 " ㅂ ㅅ 질헐한다" 일케 답합니다.

  • 5 1
    ㅎㅎㅎ

    노무현은 신자유주의좌파?? 그리고 농민 노동자 탄압하면서 복지 운운 했다면 노개찬은 진보를 표방하며 조선일보와 친해지면서 변화를 시켜야 한다?? ㅎㅎㅎㅎ 난 이 자와 신당이란 사람들 도대체 모르겠네...반미면 어떻냐고 말하다가 효순 미선이 사건 때 도망가는 미군 잡으라고 하니 한미관계 고려해야 한다고?? ㅎㅎ

  • 7 0
    엘리트 좌파의 한계

    이런 자들이 권력을 잡으면 자기합리화의 달인이 돼 제일 먼저 노동법 개악과 함께 민중운동 진영을 말살시킬 게 뻔하다 더러운 새기....수구쉰당은 이제 역사의 뒷마당으로 사라질 게 뻔하다 조선일보의 민주노동당 탄압에 동참해 칼을 휘두르는 몹쓸 새기들이...

  • 16 1
    좃선반대

    우리안의 조선일보가 있다면 그건 노회찬 바로 당신이다

  • 1 0
    종북주의자

    난 종북주의자다 북한에게 자금을 요청했는 데 이른바 서울의 일류대 출신이 아니라서 자금 대줄 수 없다고 잘라 말하더라 이런 쓰벌 김정일이도 학벌 따지네....ㅎㅎ 근데 국정원의 발표만 믿고 간첩단 사건을 잘도 유포하고 조선 중앙 동아의 선전에 국민들 중 상당수가 이제는 한번 즈음은 의심해 볼 만도 한데 수구쉰당과 노회찬은 뭔가?

  • 15 0
    조선일보좌파

    꼭 가야 되는 자리에 오해를 무릅쓰고 간 마은혁판사 껀 하고, 가서는 안되는 자리에 오해를 무릅쓰고 간 노회찬.ㅋ 노회찬 이제 마이 노회해졌네. 저 비교가 맞다고 생각해..?? 말 비비틀기 시작했어..?? 당신도 조선하고 자웅동체야..?? 국가건 개인이건 바로세우긴 힘들어도 무너지는 건 한방이다. ***조선일보좌파*** 반자이~~

  • 3 0
    방위출신

    당신이 조선에서 와인잔 들고 있는 와중에도 조선의 하이에나들은 당신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다.
    국민들은 조선의 조작과 왜곡보다 당신의 소탐대실이 너무 가슴 아프다.

  • 20 0
    하하허허

    노회찬,,,한마디만 하자.
    거기 가서 마은혁 판사 사건 따졌나?안 따졌나?
    따지지 않았으면 구질구질하게 변명하지 마라.
    저기 위에 사진 좀 봐라.
    수구찌라시 창간식에 참석해 좋다고 박수치는
    진보의 탈을 쓴 인간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정말 구역질 난다.

  • 5 0
    내머리천재

    조선일보가 신문사 이긴 해도 정상적인 신문사라 보기는 어려워 그게 현실이고 많은 국민들도 노회찬대표의 수상한 행동에 의심이 가는 것 당연한것이고

  • 2 1
    단호

    김대중이 대통령 당선이 되자 김영삼에게 제안하여 전두환 노태우를 사면한다. 오늘날 친독재 구세력이 부활하여 발호하는 근원이 바로 이 사면에 있다. 더 근본적으로는 이승만때의 반민특위 해체에 있다. 친독재 구세력에 대해 보다 단호한 태도가 필요하다.

  • 8 1
    노회찬, 정신차려라

    노회찬님 정신차리세요! 조선일보가 존재하는 한 어쩔 수 없이 조선일보 식 글쓰기도 필요하답니다. 노예 해방 운동 때도, 당장 여기 대한민국의 호주제 폐지 등 여성운동 때도 맞서는 자가 꼭 필요하답니다. 당신은 정세균이 아니라 노회찬. 민주당이 아니라 진보신당 아니었습니까. 이런 변명글 늘어놓는 게 참 가소롭습니다.

  • 3 1
    세넘다마찬가지

    노회찬의 우리안에도 조선일보 있다 = 문부식의 우리안에도 파시즘 있다 = 유시민의 신자유주의에도 좋은게 있다. 알쪼? 지도자는 아녀도 혹시 때 되면 지향 불문 장관 한 자리는 찰 수 있는 편리한 사고방식 소유자들이군요.

  • 5 0
    조중동이 신문이냐

    그러니까....진보신당은 툭하면 조선일보 일면을 장식하는 인간들이 득실거리지.....

  • 5 1
    독극물

    아무리 배가 고파도 청산가릴 먹을 순 없는 법. 앞으로 노회찬 하면 조선일보가 먼저 떠오르고 이중성이 떠오를 것이다. 물론 있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우리가 진보 노회찬에게 기대했던 것은 그런 흐리멍텅한 정치인은 아니었다.

  • 10 0
    조선일보좌파

    민노당 강기갑 대표,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왜 안갔을까.. 나경원이가 자위대 창설 기념식 간 겄과, 노회찬 조선 창간 기념식 와인잔 건배는 다른가 같은가...자칭 진보좌파 찐따들은 답변해보라.. * 경축 대한민국 새로운 좌파세력 탄생---> <조선일보좌파>

  • 3 11
    진보 주의자

    돈 앞에 장사 없고 산 입에 거미줄 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노회찬 보고 욕하는 놈들 치고 후원금으로 단 돈 천원이라도 기부를 하면서 욕하고 삿대질 하는 애들이 있냐!!!!!!! 한국에서 진보라는 놈들은 입만 살았지. 그럼 손가락 빨고 굶으면서 살라는 거냐? 정말 보다보다 이런 염치 없는 나라는 처음 본다.

  • 6 13
    양수남

    저도 좀 기분이 상하긴 했지만...누군가의 장례나 축하할 일은 한국 사회에 있어서는
    참석해도 무방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이를테면 진보신당 창립 기념일이나 한겨레 신문 창립 기념일에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했다고 문제 삼는 일은 없잖아요.싸울것은 싸우되 모든것을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전쟁 중에도 서로 지켜야 할 룰이 있는것처럼 말이지요.

  • 12 3
    ㄴㅋ

    우리안에 조썬은 바로 쥐회찬이 너 같은 놈이야.

  • 10 1
    r고구미

    노회 찬 당신을존경해서 받은싸인 찢어버려서 난 당신에 영향을받고 민노당 가입했는데 탈당했을때도 참아는데 더이상 못참겠네요

  • 6 3
    저는

    진보신당과 노회찬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이번엔 지지를 철회할 정도의 극도로 심각한 사유는 아니지만 좀 신중치 못하셨다고 생각합니다.

  • 10 0
    서울시민

    노회찬, 정세균에게 묻는다?
    조선이 신문이더냐?

  • 6 4
    ㅇㅇㅀㅎㅎ

    노문수 놀고 있네.
    네놈과 진보신당애들이 민노당 시절부터 조선일보앞에서 실실댄게 몇년째인줄 아는가.

  • 7 0
    조상들의 말을 새겨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 2 20
    노회찬을아끼는사람

    중심을 봐야 합니다. 잔가지에 판단을 흐려서는 안되지요. 전략상 어울리는 것도 필요하죠. 코에 손대지 않고 코 풀기 쉽지 않죠. 상대를 무조건 타도의 대상으로 설정하기 보다는, 조금 주면서 설득하고 타협하면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조선보다 중앙이 더 악질적인 것 같다. 너무 걱정 마십시요.

  • 9 9
    큰무리는없을듯

    그려 뭐 사실 물리력으로 조선을 어떻게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거의 다 잠시 참석한것 같은데..
    이해해 줍시다..근데 가만보니까?여타 대표들과 다르게
    특히 정동영은 전대갈이 뒤에서 아주 웃으며 좋아하더라..진짜 제일 가관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 5 34
    조박사

    노무현이와 노회찬 그놈이 그놈이구나

  • 24 11
    111

    아저씨 끝났어..................
    저날 조선일본 창간 에 참석한 이들 다 끝났어...
    박그네를 포함해서 ㅋㅋ
    조선일보 창간일에 참석한 박그네 .<---- 친일파 끼리끼리
    친일파와 엮이면 안되요
    민주당은 이미 끝났다고 햇지-* 냅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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