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남은 3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시간"
"서민들이 회복 체감할 수 있게 분발하자"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알뜰하게 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덧붙였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로 시작된 3년차와 관련해선 "특히 어려운 서민들이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자.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속도를 더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확대비서관회의는 최근 스마트폰 등 신 IT 기술변화 양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흥남 원장)과 IT 기술변화가 우리사회 문화 경제에 미치는 영향(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소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관이 주도하던 기존의 방식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이제 정부는 주도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민간이 경쟁하는 데 무엇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지원방식도 정부의 판단으로 앞서가기보다 민간의 요구를 듣고 거기에 맞춰주는 것이 좋겠다. 청와대가 먼저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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