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또 유동성 위기, 월급도 반밖에 못줘
1천억 긴급 요청, 지원 안해주면 내달 공장가동 위기
쌍용자동차가 또다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쌍용차는 24일 이달 중으로 1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이 지원되지 않으면 공장가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산담보 대출 방식으로 신속한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쌍용차는 운영자금이 거의 바닥 남에 따라 25일 지급되는 2월 급여를 관리직원에는 기본급의 50%를, 생산직원에는 기본급만 주기로 했다. 또 개별소비세 납부를 연기하고, 투자비 집행을 미루기로 했다.
쌍용차는 작년 파업사태 후 산업은행에서 1천3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구조조정을 위한 퇴직금과 부품 대금 등으로 빠져나가 대부분이 소진된 상황이다.
쌍용차는 사활을 걸고 개발 중인 신차 C200에 희망을 걸고 있으나 이 차의 출시가 오는 9월에나 가능해 추가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또한 향후 6개월 안에 매각을 통해 새 주인을 찾을 계획이지만, 유동성 위기가 심화할 경우 매각이 무산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이 돈을 빌려주면 유휴자산 매각과 C200 판매 등을 통해 확보할 자금으로 충분히 상환할 수 있다며 거듭 신속한 지원을 호소했다.
쌍용차는 24일 이달 중으로 1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이 지원되지 않으면 공장가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산담보 대출 방식으로 신속한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쌍용차는 운영자금이 거의 바닥 남에 따라 25일 지급되는 2월 급여를 관리직원에는 기본급의 50%를, 생산직원에는 기본급만 주기로 했다. 또 개별소비세 납부를 연기하고, 투자비 집행을 미루기로 했다.
쌍용차는 작년 파업사태 후 산업은행에서 1천3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구조조정을 위한 퇴직금과 부품 대금 등으로 빠져나가 대부분이 소진된 상황이다.
쌍용차는 사활을 걸고 개발 중인 신차 C200에 희망을 걸고 있으나 이 차의 출시가 오는 9월에나 가능해 추가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또한 향후 6개월 안에 매각을 통해 새 주인을 찾을 계획이지만, 유동성 위기가 심화할 경우 매각이 무산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이 돈을 빌려주면 유휴자산 매각과 C200 판매 등을 통해 확보할 자금으로 충분히 상환할 수 있다며 거듭 신속한 지원을 호소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