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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부시에게 애완견 목걸이와 뼈다귀 선물"

정용화 "MB, 아버지 부시 신발 신는 것까지 돕기도"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8년 4월 취임후 처음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애완견용 개목걸이와 뼈다귀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최근 사직한 정용화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은 22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저서 '코리안드림'에서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미국 방문 때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개목걸이와 뼈다귀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정 비서관은 "한미관계의 중요성으로 보나 정권 교체 후 첫 만남으로 보나 (선물 선택이) 상당히 의외이자 결례가 아니었을까?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았다"면서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로라 여사가 상당히 기뻐했다고 전했다.

로라 여사는 당시 "이 대통령이 우리 '바니'에게 선물을 했다. 고맙다"고 사례했다고 한다.

자칫 어색할 수 있었던 선물이 오히려 두 정상을 가깝게 해주는 고리가 된 배경에는 이 대통령이 방미 전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부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극진한 대접을 한 일화가 숨어있다고 정 비서관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노부부를 한옥인 관저로 초대해 인간적 친밀감을 표현했으며 신발을 신는 것을 직접 도왔다고 한다. 정 비서관은 "이로써 이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어느새 가까운 사이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시 전 대통령도 방한 당시 친근감을 표시하고자 고향 텍사스에 있는 '크로퍼드 목장'을 배경으로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이 대통령에게 선물로 줬다고 한다.

정 비서관은 또 2008년 9월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이 대통령이 기업에서 일할 당시 러시아와 가스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작성한 자료들을 20년간 보관하고 있었던 사실도 소개했다.

정 비서관은 "(이 대통령은) 러시아 가스를 북한을 통해 도입하는 구상을 20년 전부터 하고 있었고 현지 실정을 담당관보다 더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장례절차를 국장으로 결정했을 당시의 일화도 소개됐다.

이 대통령은 국장이 끝난 뒤 정 비서관이 어려운 결정을 통해 국민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고 하자 "호남 비서관이 말하는 대로 했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 비서관은 이날 책과 함께 서면으로 배포한 '사임의 변'을 통해 "국민통합과 호남발전에 밀알이 되고자 대통령 연설기록비서관을 사임한다"면서 "한나라당 후보로 광주시장에 출마해 변화를 열망하는 광주시민들에게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사실상 출마 선언을 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2 0
    친일잔재 척살

    멍청이 부시에게 무능한 이명박이 선물로 준 뼈다귀가 쥐뼈다귀냐?
    쥐뼈다귀 선물준 것도 모자라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해주며 행님,동생하며 찍찍거렸는가?

  • 0 0
    ㅂㅂ

    쥐둥아리만 까면 정일이 타령하는 정일알바 볍진 번지해라.

  • 1 1
    갬비시

    이 밑에 정일알바들한테도 줘라. 우리고장 박살내라고 핵퍼준 등..신들

  • 0 0
    멍멍

    개는 개 마음 안다. 역쉬 개 챙겨주는 건 너 뿐이다. 멍멍 사랑해요~~

  • 3 0
    후후후

    참...본인 수준과 어울리는 짓을 골라서 하시는듯...부시 개가 죽으면, 조문이라도 가시려나? 아니면, 조문 사절단이라도 보내시려나? ㅋㅋㅋ

  • 3 0
    베이스타스

    맞다 저 말이 사실이면 개망신이다...
    차떼기당 후보로 광주에 출마한다고 해도 물먹는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 5 0
    쥐포

    그 답례로 부시는 쥐포 와 치즈를 줬대나 어쨌대나.ㅋ

  • 25 0
    면바기

    저말이 사실이라면 정말나라 망신이다""'애완견한태 충성하는 저걸 대통령이라고 뽑은 놈들은 다뭐냐 개한태 충성 하고 광우병 쇠고기 수입 지맘대로 결정하고 이거 이거 미친놈아녀 부시 똥꾸도 할탓을걸 어째 생긴대로 노냐 ㅊㅊㅊㅊㅊㅊ

  • 6 0
    111

    저 개목이 줄에서 개는 명박이
    주인이 될수 없는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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