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89% "생활형편 나빠지거나 그대로"
11%만 "생활형편 나아졌다", 양극화 더욱 심화
18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2.0%가 경제위기 때보다 생활형편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66.9%는 별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겨우 10.7%에 불과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이명박 정부 출범후 양극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올해 안으로 서민들까지 경기회복을 실감하게 하겠다고 약속한 정부여당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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