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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장관, MB 지시에 곧바로 '알몸 뒤풀이' 현장방문

"뒤풀이 문화실태 조사, 폭력사례 엄정 조치할 것"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17일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자마자 '알몸 졸업식' 현장점검을 위해 고양시의 해당 중학교를 방문했다.

안 장관은 이날 해당 중학교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교과부-시도교육청-학교가 공동으로 졸업식 뒤풀이 문화실태를 조사하고 폭력적인 사례는 엄정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년 졸업식 후 유사한 사건이 되풀이되고 있으며 폭력적인 양상까지 띠고 있는 것은 전 국민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과부를 비롯 학교 현장에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심각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가정, 사회, 학교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심리적-정신적 충격에 대한 전문상담 등의 보호조치를 학교 측에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과부 관계자를 비롯, 경기도제2교육청 부교육감, 고양시교육청 교육장, 일산중학교장 및 관련 고등학교장 등이 같이 참석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0
    구독자

    ㅎㅎㅎㅎ 하여튼 얘들 행동참 빨라. 이럴때만.ㅋㅋㅋ

  • 2 0
    삽사리

    MB말은 장관들 가서 알몸으로 피라미드 사진 찍으라는 말인데....

  • 15 0
    최정호

    전시행정의 끝이구나
    장관은 대통령 지시가 있어야 움직이고
    결국 중학교에서 벌인 회의는 안봐도 뻔하다
    뭐하러 중학교까지 달려가나
    그냥 교과부 회의실에서 해도 되는 걸
    결국 문제 생기면 지들 안다칠려고만 하지
    문제의 근본을 바꿔서 해결할 생각은 없다
    백년대계 웃기고 있다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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