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22일 세종시 의총 소집하겠다"
친박 대부분 의총 불참키로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도 춘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강원도당 국정보고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갈등의 시작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22일 의총을 소집하면 격조 높은 토론을 벌일 것이며,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대화하고 설득해 좋은 결론을 이끌 것"이라며 "하루 만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하면 (의총을) 10일, 20일, 열 번, 스무번을 해서라도 슬기롭게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언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이 18일 의총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안 원내대표가 내주초 의총 소집 방침을 밝히면서 세종시 수정 공방은 내주에 정점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친박계는 이에 대해 이정현 의원 등 일부 대표논객만 의총에 참석해 당론 변경을 부당성을 주장하고 대부분은 불참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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