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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신건, 민주당 복당 공식확정

정동영, 10개월만에 컴백해 당내 역학 변화 예고

정동영 의원이 탈당 10개월만인 8일 민주당 복귀가 공식 확정됐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각종 선거시 탈당해서 무소속 후보를 도왔던 탈당자 복당을 일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의 결과를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무소속 정동영, 신건 의원의 복당이 허용됐다.

그는 "정동영, 신건 두 의원의 복당을 허용한 것은 지방선거를 맞이해 민주당의 단합과 통합을 위해 크게 하나가 되자는 정신에서 복당을 허용했으며, 민주당은 이제 통합을 위한 큰 힘으로 나가기로 했다"며 "통합된 힘으로 지방선거 승리에 매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18대 총선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에게 패배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정 의원은 지난 해 4월 재보선 출마를 위해 국내로 돌아온 뒤, 민주당을 전격 탈당한 후 신건 전 국정원장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띄워 국회로 돌아왔다. 당내에 막강한 조직을 갖고 있는 정 의원의 복귀로 비주류의 발언권이 강화되면서 현재의 정세균 체제에도 적잖은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시.도당 위원장직을 사임한 사고 시.도당에 대한 직무대행 인선도 마무리했다.

대전시장 출마를 위해 대전시당 위원장 사퇴한 선병렬 전 의원을 대신해서는 박범계 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필우 전 의원을 대신해 이호웅 전 의원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그러나 충북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시종 의원의 경우 마땅한 대행 인물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의원이 계속해서 충북도당 위원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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