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서울 구청장-시의원 40%, 임기중 범죄"
민주 최규식 "재보선으로 52억 혈세 낭비"
최규식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구청장의 40%, 시의원의 40%가 뇌물비리와 선거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거나 공직 출마등 개인적 이유로 중도 사퇴하였다"며 "그 결과 한나라당 소속의 5명 구청장, 14명 시의원, 8명 구의원이 직을 상실하고 14건의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 25개 전지역과, 시의원 96개 전 지역을 싹슬이했다. 그러나 올 2월 현재 ▲동대문, 관악, 양천, 강서 구청장 등 4명의 구청장이 금품수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했고 ▲강서, 금천, 영등포, 성북, 강남, 강북 등 5명의 구청장들은 구청장직은 유지했지만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강동구청장의 경우, 임기 중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했다.
또한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의 경우 ▲뇌물공여 등 비리혐의로 실형 32명 ▲뇌물수수 재판중 3명 ▲선거법 위반 벌금형 4명 등 39명이 크고작은 범죄를 저질렀고, 이중 14명은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다. 중도사퇴자도 2명이나 됐다.
한나라당 소속 구의원도 16명이 뇌물, 도박 등 비리와 선거법을 위반, 이중 8명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최 위원장은 또 한나라당 구청장 3명, 시의원 6명, 구의원 5명 등의 재보선으로 인해 52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말로는 법치와 국격을 강조하면서 법치를 유린하고 국격을 깎아내리는 장본인이 바로 집권여당 한나라당"이라며 "6.2 지방선거에서 이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냉엄한 심판이 내려져야만 한다"며 지방선거에서의 야당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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