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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은 이미 야당? 정부, 자료 제출 안해

국토부, 친박의 세종시 관련 자료 요구 푸대접

한나라당 친박 의원들의 세종시 관련 자료 요청에 정부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 정부가 이미 친박 의원들을 '야당 취급'하고 있다며 친박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일보>는 29일자 <'친박'은 이미 야당 ? … 정부도 푸대접>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부산의 모의원실 보좌관이 "야당 때나 겪던 일인데..."라며 최근 국토해양부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친박계인 이 의원실에서는 이달 중순께부터 세종시 수정안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했으나, 국토부의 태도가 이전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이 의원실은 지난 14일부터 원형지 공급이 LH공사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세종시 평균 조성원가와 관련된 자료제출요구서를 서면으로 발송했으나 1주일 만에 '관련내용이 없다'는 짤막한 회신을 받았다. 국토부는 또 수도권 소재기업 입지희망 수요조사 보고서(2008년)와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 입지희망 수요조사(2009년) 등 두 건의 용역보고서 제출요구에도 10여일째 제출을 미루고 있다.

이 보좌관은 "용역보고서는 있는 걸 들고만 오면 되는데 이조차도 버티고 있다"며 "완전히 야당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말했다.

다른 친박계 의원실 관계자도 "친박계가 세종시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전해지면서 부처의 비협조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며 "토론을 하자면서 이런 식으로 가면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정부 질문 명단을 놓고도 양측의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35명의 한나라당 대정부 질문자 가운데 친이-친박계 의원 비율이 2대1 정도로 나타나면서 친박계가 "형평이 안맞다"고 반발하고 있는 것. 특히 친박계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이 18대 국회에서 두 차례 대정부 질문에 나섰다는 이유로 배제된 것에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정치 분야 신청자가 많고 경제 분야는 미달이라고 해 분야에 상관없이 대정부 질문 명단에 넣어달라고 요청했는데 최종 명단에 빠졌다"며 "지난해 대정부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뺀다고 하는데 이번 대정부 질문에 참석하는 의원 가운데는 대정부 질문을 서너 번씩 한 의원도 있기 때문에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의 특사 파견으로 대리를 맡은 원희목 의원은 "이번 대정부 질문자에서는 가장 최근에 한 분을 뺀 것이고, 진수희 의원의 경우 경제분야에서 재선, 3선이 없어 선수를 고려해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3 0
    1212

    친박은 야당편! 친박만 무시당하는 더러운세상!
    한나라당만 편드는 더러운세상을 친박이 확실하게 무너뜨려줘야한다.
    친박 파이팅!!!! 1등만 생각하는 더러운세상!!!!

  • 6 0
    개날당

    치박연대 아니었으면 개날당은 벌써 깨젖다 친박연대 보물로 모셔라

  • 8 0
    121

    친박이 야당이면 정부에서 무시해도 되는거냐!!!
    친박이 야당이라고해서 정부한테 망신당하다니!!!!
    친박자체가 걱정된다. 정부에게 수모를 겪으며 친박활동 야당활동있으니!!!!
    친박에게 격려와 위로 보내야한다. 친박 파이팅!!!! 지방선거에서 야당과 힘합쳐서 승리해라!

  • 13 0
    의견

    자료뿐?
    백분토론 세종시 친박,친이 맞짱토론도 당에서 친이의원 출연 제지로 무산되었다더구만,

  • 1 17
    ㅋㅋㅋ

    자료주면 또 꼬투리잡고 초나 칠게 빤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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