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기수, 한국은 교육 질 낮고 등록금은 비싼 나라다"
이기수 고대총장 발언, 정치권 앞다퉈 질타
이기수 고대총장의 "우리나라 교육의 질에 비해 대학등록금은 아주 싼 편"이란 발언에 대해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가 28일 "국제 통계와 정부 통계 어디에도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심상정 전 대표는 이날 이같이 반박하며 "이기수 총장은 '대학 교육 수준에 비해 대학등록금이 싸다'는 발언의 객관적 근거를 정확히 제시해 달라"고 압박했다.
그는 "나는 이기수 대교협 회장의 '등록금이 싼 편'이라는 말의 근거를 신뢰할 만한 국제통계, 정부 통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며 "정부가 매년 인용해 발표하는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의 세계 경쟁력 평가 결과'와 2009년 OECD가 발표한 '2009 OECD 교육지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27위인 데 반해 대학경쟁력(대학교육의 사회부합도)은 57개국 중 51위로 최하위권이며 등록금은 '2009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국공립대와 사립대 등록금 모두 미국 다음으로 비싼 나라"라고 반박했다.
그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대학교육의 수준은 낮은 반면 등록금은 턱 없이 비싼 나라"라며 "만약 이기수 대교협 회장이 납득할 만한 발언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즉각 발언을 취소하고 학부모와 학생에게 사과해야 마땅할 것"이라며 이 총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도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앞으로 대학총장 모임을 꾸려 나가는 책임자의 인식이 심각하고 사실과도 맞지 않다"며 "작년에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은 세계에서 2번째"라고 반박했다.
그는 "아마 이 분은 미국의 특수 몇 개의 대학에 비하면 우리가 싸다는 얘기를 하려고 한 것 같다"며 "만약 그러한 논리라면 우리나라 집값은 세계에서 가장 싸다. 미국의 비버리힐즈 등에 비하면 우리나라 집값은 굉장히 싼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상정 전 대표는 이날 이같이 반박하며 "이기수 총장은 '대학 교육 수준에 비해 대학등록금이 싸다'는 발언의 객관적 근거를 정확히 제시해 달라"고 압박했다.
그는 "나는 이기수 대교협 회장의 '등록금이 싼 편'이라는 말의 근거를 신뢰할 만한 국제통계, 정부 통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며 "정부가 매년 인용해 발표하는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의 세계 경쟁력 평가 결과'와 2009년 OECD가 발표한 '2009 OECD 교육지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27위인 데 반해 대학경쟁력(대학교육의 사회부합도)은 57개국 중 51위로 최하위권이며 등록금은 '2009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국공립대와 사립대 등록금 모두 미국 다음으로 비싼 나라"라고 반박했다.
그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대학교육의 수준은 낮은 반면 등록금은 턱 없이 비싼 나라"라며 "만약 이기수 대교협 회장이 납득할 만한 발언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즉각 발언을 취소하고 학부모와 학생에게 사과해야 마땅할 것"이라며 이 총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도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앞으로 대학총장 모임을 꾸려 나가는 책임자의 인식이 심각하고 사실과도 맞지 않다"며 "작년에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은 세계에서 2번째"라고 반박했다.
그는 "아마 이 분은 미국의 특수 몇 개의 대학에 비하면 우리가 싸다는 얘기를 하려고 한 것 같다"며 "만약 그러한 논리라면 우리나라 집값은 세계에서 가장 싸다. 미국의 비버리힐즈 등에 비하면 우리나라 집값은 굉장히 싼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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