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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수검 일보' 유출 간부 전보조치

노조에 건넨 서류, 야당 통해 언론에 보도

국민은행은 18일 금융감독원의 사전검사 내용을 담은 '수검 일보"가 언론에 유출된 것과 관련, 간부 A씨를 전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략담당 부서장인 A씨는 지난달 말 노동조합에 금감원의 검사 상황을 설명하면서 7쪽 분량의 `수검 일보'를 전달했으며, 노조 전문위원이 이 문건을 야당 정치인에게 건넸고 이것이 언론에 유출되면서 기사화돼 외부에 알려지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은행측은 "이번 문건 유출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며 강정원 행장 등 경영진이 간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내부 조사를 마치는대로 관련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ㅋㅋ

    국민은행이 강정원 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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