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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19일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정태인, 이범, 이홍우 등 배석 예정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가 오는 19일 경기도지사 선거 입후보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경기도지사 출마 예상자 가운데 입후보를 공식 발표하기는 여야를 통틀어 심상정 전 대표가 처음이다.

17일 진보신당에 따르면, 심상정 전 대표는 19일 오전 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1부 기자회견을 갖고 곧이어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김상곤 교육감을 만나 공조를 협의할 예정이다.

심 전 대표는 출마 선언문에서 도지사 출마의 포부를 비롯해, '복지 경기도 · 교육 도지사 · 함께 만드는 경기'를 핵심 기조로 하는 '심상정의 세 박자 복지론'과 교육, 경제, 자치행정 등에 대한 공약도 밝힐 예정이다.

김상곤 교육감을 만나서는 무상급식, 혁신학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교육도지사를 화두로 출마하는 심상정 후보의 구체적 정책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심상정 드림팀'에서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과 이범 교육평론가와 선거운동의 실무를 책임질 이홍우 경기도당 위원장, 김형탁 과천시장 출마 예정자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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