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화문광장 최대한 비우겠다"
각종 공연 중단, 스케이트장 등도 시설물도 철거
서울시 측은 “광화문광장이 무질서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을 반영해 스케이트장을 폐장하는 다음달 중순부터 광장을 최대한 비우겠다”며 “다음달 초 국가 대표광장으로서의 정체성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 빛축제 등이 끝나는대로 각종 행사가 중단되며 햇빛 가리개 같은 시설물이 철거되고 플라워 카펫도 대폭 축소된다.
오세훈 시장은 최근 지상공간은 최대한 비우고, 해치광장이나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등의 일대기가 전시된 지하공간은 더욱 알차게 꾸미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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