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텃밭' 대구, "대정부 투쟁도 불사"
"세종시 수정안 통과되면 기업유치 노력 물거품"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의 시의회가 8일 '세종시 블랙홀'에 강력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까지 경고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대구시의회(의장 최문찬)는 8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채택한 성명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힘을 모아 경제자유구역과 첨단의료단지,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지만 세제, 택지가격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운 세종시 조성으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시의회는 이어 "수정안이 통과되면 세종시 블랙홀 효과로 대구경북 지역 기업 유치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 또 다른 역차별을 받게 된다"며 "지방 상생발전을 위한 대안이 없다면 대구시민뿐 아니라 영남권 전체 주민과 뜻을 합쳐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시의회는 정부에 대해 ▷첨단의료복합단지, 경제자유구역, 국가산업단지를 세종시에 상응하는 조건으로 땅값 인하와 세제 혜택을 줄 것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세종시를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또 ▷대구경북에 산업친화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과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조기건설 등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밖에 대시민 궐기대회와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영남권 타시·도와의 연대투쟁도 벌이기로 결의했다.
대구시의회(의장 최문찬)는 8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채택한 성명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힘을 모아 경제자유구역과 첨단의료단지,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지만 세제, 택지가격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운 세종시 조성으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시의회는 이어 "수정안이 통과되면 세종시 블랙홀 효과로 대구경북 지역 기업 유치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 또 다른 역차별을 받게 된다"며 "지방 상생발전을 위한 대안이 없다면 대구시민뿐 아니라 영남권 전체 주민과 뜻을 합쳐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시의회는 정부에 대해 ▷첨단의료복합단지, 경제자유구역, 국가산업단지를 세종시에 상응하는 조건으로 땅값 인하와 세제 혜택을 줄 것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세종시를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또 ▷대구경북에 산업친화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과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조기건설 등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밖에 대시민 궐기대회와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영남권 타시·도와의 연대투쟁도 벌이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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