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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용산희생자 빈소 찾아 조문

"재개발 정책 개선해 이런 일 일어나지 않게 할 것"

정운찬 국무총리가 용산참사 희생자 영결식을 하루 앞둔 8일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정운찬 총리는 이날 오전 "좀 더 일찍 해결됐으면 좋았을 텐데, 내 능력이 부족해서 여기까지 오게 돼 미안하다"며 "늦게나마 사태가 해결됐고 그동안 영면하지 못했던 분들이 영면에 들어가 다행이다.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재개발 정책을 개선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세입자 휴직에 대해 보상도 해줘야 하고 순환재개발 정책을 해야 하는 등 여러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향후 개선대책 방향을 밝혔다.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입관식은 8일 오후 진행되고, 9일 국민장으로 장례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십상시총리

    십상시의 환생을 보고 있자니 너무나 힘들다.

  • 1 2
    범대위

    앞으로 신나시위가 더 세지겠지. 7억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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