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지원 끊기자마자 미국 주택거래 급감
미국경제, 정부 지원에 의존해 연명하는 상태
미국의 주택거래 상황을 보여주는 잠정 주택매매지수(Pending Home Sale Index)가 지난해 11월에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예상밖으로 급락, 미국불황의 근원인 주택 경기가 다시 침체의 늪으로 빠져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11월의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한 달 전보다 무려 16.0포인트나 급락한 96.0을 나타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문기관들의 예상치 2포인트 하락보다 크게 악화된 수치다.
이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주던 경기부양 프로그램이 만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경기부양 지원이 끊기자마자 주택경기가 급랭하자 미 의회는 세제혜택 부여 기간을 올해 중반까지로 연장키로 해 다시 주택경기 호전이 기대되고 있으나, 11월 주택거래의 예상밖 급감은 미국경기가 여전히 정부지원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11월의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한 달 전보다 무려 16.0포인트나 급락한 96.0을 나타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문기관들의 예상치 2포인트 하락보다 크게 악화된 수치다.
이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주던 경기부양 프로그램이 만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경기부양 지원이 끊기자마자 주택경기가 급랭하자 미 의회는 세제혜택 부여 기간을 올해 중반까지로 연장키로 해 다시 주택경기 호전이 기대되고 있으나, 11월 주택거래의 예상밖 급감은 미국경기가 여전히 정부지원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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